스포츠뉴스
[24-09-25 22:17:24]
퓨어 가드 박정환의 복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 고려대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양 팀의 전력 차가 우열을 가릴 수 없고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쳐왔기에 정기전 역시 승패를 속단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번 2024 정기전에서 주목해봐야 할 선수는 누구일까.
마지막 선수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려대 박정환이다.
박정환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홍역을 치렀다. 박정환은 지난 시즌부터 그를 괴롭혔던 발날 부위 부상부터 올 해는 허벅지 근육 파열과 장염 등으로 고생했다. 때문에 박정환은 전반기와 8월까지 많은 출장시간을 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박정환은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농구화 끈을 묶으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4일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박정환은 가벼운 몸놀림을 바탕으로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고려대가 김도은, 이건희, 문유현, 석준휘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가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지만 정통 포인트가드 박정환이 가세한다면 더욱 다양한 전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고려대 주희정 감독 역시 “(박)정환이가 부상도 있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복귀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 정환이가 다른 능력도 좋지만 패스의 질이 정말 좋다.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정환은 “전반기 때부터 오래 쉬었기에 정기전 때는 뭘 하려고 하기보다는 수비부터 열심히 할 생각이다. 파이팅 넘치게 할 생각밖에 없다“고 전했다.
현재 몸 상태를 묻자 그는 “아픈 곳은 전혀 없다. 정기전 경기는 다른 경기들과 다르게 도파민이 터지는 경기이기에 더 열심히 뛸 것이다. 다만 성균관대 경기에서 초반에 경기 체력이 올라오지 않아 조금 힘들었는데 후반 들어 코트에 적응도 되었다. 빠르게 몸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정환까지 돌아오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고려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내로남불의 극치“ 김택규회장의 '엘리트탓'..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내로남불의 극치다.“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를 지켜본 배드민턴계 인사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엘리트(전문체육인) 탓' 발언 때문이다.의..
[24-09-26 06:02:00]
-
[뉴스] [매거진] ‘Brand New’ 다시 돌아온..
[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느 때보다도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어느덧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KBL은 2024-2025시즌을 맞아 큰 변화를 맞았다. 집행부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했던 ..
[24-09-26 06:00:44]
-
[뉴스] '선두와 6점차' 다이렉트 승격 향한 서울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7경기에서 5승 정도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할 것이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밝힌 대역전 시나리오다.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
[24-09-26 06:00:00]
-
[뉴스] [현장인터뷰]손흥민 “재계약? 아직 이야기 ..
[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토트넘은 26일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
[24-09-26 05:56:00]
-
[뉴스] ‘BNK 기대주’ 박성진, 이종애 코치의 성..
[점프볼=이재범 기자] BNK의 골밑을 책임질 기대주 박성진(183cm, C)이 이종애 코치의 부임으로 공수 성장 영양분을 듬뿍 받고 있다. 부산 BNK는 빅맨 중심에서 가드 중심으로 바뀌었다. 김한별(은퇴), 한엄..
[24-09-26 05:53:42]
-
[뉴스] 세상이 '억까'해도 꿋꿋, 누구보다 단단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5년만에 '상스(상위 스플릿·파이널 A그룹)' 티켓을 따기까지 시련의 연속이었다. 첫번째 시련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부터 찾아왔다. 포항에서 서울로 팀을 옮긴 김기동 감독과 ..
[24-09-26 05:50:00]
-
[뉴스] '대인배' 손흥민 완전용서 “벤탄쿠르 사랑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시 '대인배' 손흥민이다.뉴욕 타임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호드리고 벤탄쿠르가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을 때, 거의 울 뻔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는 카라바흐와 토..
[24-09-26 05:37:00]
-
[뉴스] 올해도 '가을 꿈' 못 이룬 롯데, 한숨 속..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범경기 때 머릿 속에 답이 떠올랐는데, 오답이었다(웃음).“7년 연속 한국시리즈행을 일궜던 명장. 두 번째 도전 첫 해는 험난했다.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행에 또 실패했다. 시즌 ..
[24-09-26 05:00:00]
-
[뉴스] 우크라이나 손흥민-아자르라며!...1400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우크라이나의 손흥민'이라는 평가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첼시도 이미 기대를 접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첼시를 떠나는 것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
[24-09-26 04:47:00]
-
[뉴스] B 뮌헨 선수단 연봉 대공개! 김민재 공동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체 선수 연봉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1700만 유로(약 252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을 밝혀졌다.해외 매체 SB네이션은 25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연봉 구조..
[24-09-26 02:0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