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9 17:25:49]
삼성이 아쉽게 컵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3-88로 졌다.
김효범 감독은 “전체적으로 리바운드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밀렸다. 1번과 2번의 부재를 많이 느낀 경기였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1번이 안정적으로 치고 넘어와서 패턴 플레이를 실행해야 하는데, 확실히 주전 1번과 최성모의 부재가 느껴진 경기였다“라고도 덧붙였다.
28개의 실책을 기록한 것이 특히 뼈아팠던 삼성이다. 가스공사의 압박에 고전한 모습이 있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올 시즌에는 이렇게 피지컬한 수비가 있을 거다. 오늘처럼 밀려다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드콜이 아니다. 일반적인 몸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이걸 이겨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원석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괜찮았던 것 같다. 일단 원석이나 (차)민석이나 둘 다 알아야 할 부분이 20분만 뛰는 게 아니라 후반부터 진짜 싸움이 시작된다는 거다.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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