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편하게 해라. 인사 안해도 된다. 한국에 남아준다면…“

가을야구 좌절이 확정된 롯데 자이언츠. 이제 내년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이다.

이에 앞서 한시즌 역대 최다안타(2014 서건창 21개)에 도전하는 레이예스를 최대한 지원한다. 롯데는 레이예스를 2번으로 전진배치, 최대한 많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지명타자로 쓰겠다고 했는데, 선수 본인이 수비 나가는게 타격 밸런스에 더 좋다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 “신기록을 세우면 좋은 거고, 또 가능하면 더 많은 안타를 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레이예스가 올시즌 전경기에 빠짐없이 출전중이란 점도 놀랍고, 또 사령탑 입장에선 고맙다. 김태형 감독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반즈가 6~7주 정도 던지지 못했지만, 올해 외국인 선수 3명은 시즌 내내 꾸준히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고 평했다.

차기 시즌 준비도 시작됐다. 롯데는 올겨울 필승조 구승민, 마무리 김원중이 FA로 풀린다. 선발 김진욱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전준우 정훈 김상수 등 베테랑들이 한살 더 먹은 내년에도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줄지 예상하기 어렵다.

외국인 선수는 어떨까. 반즈는 부상으로 빠진 기간을 제외하면 에이스급 포스를 뽐냈다. 반대로 윌커슨은 올시즌 로테이션을 한번도 거르지 않았다. 그 결과 후라도(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이닝 부문 1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로선 재계약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는 선수는 레이예스다. 이미 빅리그 시절처럼 중견수로 뛰기도 힘든 상황이고, 장타력을 뽐내는 스타일도 아니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가 한국에서 더 뛰고 싶어한다더라'는 말에 “감독이지만 말 편하게 해도 된다고 했다, 인사도 하지 말라고 했다“며 껄껄 웃었다.

반면 반즈와 윌커슨을 두고는 고심을 거듭할 전망. 김태형 감독은 “확실한 1선발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 하지만 두 선수가 올해 정말 잘해줬다“고 했다.

특히 윌커슨에 대해 “외국인 선수가 이렇게 던져주면 정말 좋다. 고민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레이예스는 25일까지 타율 3할5푼3리 15홈런 1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9를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3할8푼5리에 달해 거포가 아님에도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안타는 196개. 이미 롯데 구단의 역사에는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2017년 손아섭(193안타)의 기록을 깨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안타를 친 타자가 됐다.

레이예스가 KBO리그 역사상 2번째 200안타, 더 나아가 서건창을 넘어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5건, 페이지 : 521/5069
    • [뉴스] '5년만에 상위스플릿' FC서울, 김기동·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5년만에 윗동네로 올라간 FC서울이 이르면 이번 주말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다.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후 지금까지 홈 15경기에서 관중 40만3389명을 불러모았..

      [24-09-27 10:23:00]
    • [뉴스] AI로 더 똑똑해진 축구 게임…EA, 신작 ..

      SOOP, 게임 출시 기념 스트리머 대회 개최(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일렉트로닉 아츠(EA)가 PC·콘솔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5'를 전 세계 지역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FC 25'는 전 ..

      [24-09-27 10:16:00]
    • [뉴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철인' 손흥민마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우려가 현실이 됐다.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들의 혹사 논란에 동조했다. 그는 토트넘 선수대표..

      [24-09-27 09:35:00]
    • [뉴스] “35분 딜레이→7분 퇴장→쓰러진 '캡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라두 드라구신(토트넘)은 '하나도 되는 게 없다'는 심정일 것이다.그는 올 시즌 3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7분 만에 쫓겨났다. 그나마 수적 열세에도 완승, 최악의 화살은 피했..

      [24-09-27 08:51:00]
    • [뉴스] 'UCL 우승 5회+트로피 22개 사라질 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전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역사가 바뀔 뻔한 순간이 있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때문이었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코르스는 2014년에 맨유에 입단하겠다고 약속했었다..

      [24-09-27 08:47:00]
    이전10페이지  | 521 | 522 | 523 | 524 | 525 | 526 | 527 | 528 | 529 | 5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