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9 17:00:56]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이대헌(32, 197cm)이 풀코트 프레스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가스공사의 승리를 단단하게 뒷받침했다.
이대헌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A조 예선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7점 3리바운드로 가스공사의 88-73 완승을 이끌었다. 이대헌의 활약에 가스공사는 창단 첫 컵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대헌은 “그동안 우리 팀이 컵대회와 인연이 없었는데 본선 진출에 성공해서 기분 좋다”고 첫 마디를 꺼냈다.
이어 “상무와 경기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수들끼리도 합이 안 맞았다.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오프 시즌에 준비한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하려 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은 준비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가스공사는 확실한 메인 볼 핸들러가 없는 삼성을 상대로 앞선부터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쳤다. 기습적인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대헌 또한 상대 코트까지 넘어가며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했다.
강혁 감독은 “니콜슨과 이대헌이 같이 뛸 때 어떻게 압박을 들어갈지 정했다. 누구의 매치업이 공을 받으러 가든 이대헌이 나가서 막고, 니콜슨이 뒤에서 막아주는 수비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빅맨에게 풀코트 프레스는 체력적으로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대헌 또한 이를 인정하면서도 언제든 강혁 감독의 주문을 수행할 준비가 됐음을 밝혔다.
이대헌은 “되게 힘들었다. (정)성우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압박 수비를 배워가고 있다. 나나 (신)주영이, (김)동량이 형 같은 빅맨에게 압박 수비는 당연히 힘들다. 하지만 감독님의 농구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부족하고 안 맞는 모습이 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오늘(9일)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대헌은 “모든 선수에게 단점이 있다. 나도 내 단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4번 포지션에 단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되어야 할지 영상을 보면서 많이 연구했다. 몸싸움과 활동량에서 승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우리금융·하이원·NH농협카드, PBA 팀리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컵을 두고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 NH농협카드가 마지막 경쟁에 돌입한다.이들 세 팀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4-10-12 08:36:00]
-
[뉴스] [사진 속 어제와 오늘] 전국체육대회 변천사..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매년 가을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종합경기대회입니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개최한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방 후 1945..
[24-10-12 08:36:00]
-
[뉴스] [NBA] 걱정했던 '초짜' 감독, 일단 프..
[점프볼=이규빈 기자] 감독직 무경험으로 걱정이 많았던 레딕 감독이 순조로운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
[24-10-12 08:05:32]
-
[뉴스] 지쳐버린 장성우, 치명적 송구 실책 2개,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지쳐버린 장성우의 실책 2개, 너무나 아팠던 KT.KT 위즈, 잘싸웠다.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해도, 지면 아쉬운 게 프로의 세계다.KT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
[24-10-12 07:07:00]
-
[뉴스] 'LPGA 제패'에도 의리 지킨 레전드…윤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수와 후원사의 관계, 돈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슈퍼땅콩' 김미현과 한별텔레콤이 그랬다. 김미현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2승을 거둔 1999년 한별텔레콤은 “대기업을 찾으라“며..
[24-10-12 07:00:00]
-
[뉴스] '메시-호날두' 넘을 역대급 축수저 예약!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현재 세계 최고의 골잡이인 엘링 홀란의 2세는 어떤 모습일까. '축구 DNA' 하나는 최고일 수밖에 없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1일(한국시각) '홀란이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2골을 넣은 후 ..
[24-10-12 06:47:00]
-
[뉴스] KT 만나는 정성우, “허훈, 예비 FA라서..
[점프볼=이재범 기자] “굳이 약점을 꼽자면 뭐가 있을까? 힘도 좋고, 몸도 좋은데 약점이라면 FA로이드라서 그 약점마저 사라졌다.”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DB손해보험 KBL 컵 in 제천이 예선을..
[24-10-12 06:25:48]
-
[뉴스] 'ERA 6.52→1.59' 50억원 FA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을에 약한 거 알고 있었어요.“임찬규(32·LG 트윈스)에게 지난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큰 전환점이었다.임찬규에게 가을야구는 아쉬움의 대상이었다...
[24-10-12 06:10:00]
-
[뉴스] 대한항공이 가는 길이 곧 역사다, 전인미답의..
2017-18시즌에 첫 번째 별을 단 뒤, 대한항공은 V-리그 남자부를 대표하는 강자로 거듭났다. 특히 2021-22시즌부터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모두 쓸어 담는 통합우승 행진을 시작했고, 2023-24..
[24-10-12 06:00:51]
-
[뉴스] “잊혀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싶다“던 2차 1..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각 구단이 재계약 불가 선수들을 발표하는 가운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KIA 타이거즈도 결정을 했다. 왼손 투수 김유신을 방출하기로 했다. 또 투수 박시온과 포수 이성주, 내야수 김원경 김도..
[24-10-12 05: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