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3 19:59:42]
“팬들에게 위로를 받기보다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자체 연습경기로 시작해 이벤트, 인터뷰, 경품 추천 등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팬들은 선수들과 뜻깊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정효근은 자체 연습경기에서 골밑슛과 외곽슛은 물론 안정적인 볼 핸들링을 통해 팬들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인회까지 모든 행사를 마친 정효근은 “팬들과 스킨십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려고 하기에 좋은 기운을 받아간다. 이제 곧 시즌이 시작하는데 좋은 시작, 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관장의 이번 시즌 외국선수는 캐디 라렌(204cm, C)과 마이클 영(206cm, F)이다. 캐디 라렌은 KBL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로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지만 주로 골밑에서 힘을 써주는 선수다.
반면 마이클 영은 206cm의 신장으로 4번과 5번을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정관장의 연습경기를 참고하면 트랜지션 상황에서 볼 핸들링을 직접 하는 경우가 보이고 실질적으로 어시스트 능력과 개수 또한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성향이 다른 두 외국선수와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정효근의 플레이 스타일에 차이가 있는지 물어봤다.
정효근은 “기본적으로 내가 맡은 플레이가 있기에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 그래도 조금은 다른 것 같다. 마이클 영이 패스 능력이 좋기에 나는 그 패스를 골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캐디 라렌은 골밑에서 위치 선정 능력이 워낙 좋기에 항상 캐디(라렌)의 위치를 빠르게 봐주려고 하고 패스를 정확하게 넣어주는 것을 연습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정효근은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주장을 맡았다. 정관장은 송창용, 정준원, 이원대, 배병준 등 다양한 베테랑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효근은 어느덧 프로 데뷔 11년 차로 선수단의 중고참 위치에 포진하고 있다.
주장의 위치에서 보았을 때 비시즌에 많이 성장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 정효근은 “모든 선수가 다 열심히 해서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웃음) 그래도 한 선수를 꼽아야 한다면 (김)경원인 것 같다. 아무래도 경원이가 정관장에서 높은 순위로 뽑힌 선수이기에 정관장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팬분들도 기대감이 있으실 것 같다. 경원이가 많이 성장하면 좋겠다“라며 후배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정효근은 “항상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홈 경기가 끝나면 베이스라인 쪽에서 인사를 하는데 경기에서 패한 날은 팬분들이 위로를 해주신다. 반면 경기에서 승리한 날은 함께 축하와 기쁨을 나누는데 이번 시즌에는 팬 여러분께 많은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음바페 영입 벌써부터 망했나...“우리는 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다운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레알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빌르뇌브 다스끄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LOSC릴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
[24-10-04 09:47:00]
-
[뉴스] “당신들은 18살때 뭐했어“ 손흥민 공백에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토트넘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24-10-04 09:47:00]
-
[뉴스] [NBA] 르브론 괴롭힌 앤트맨·할리버튼? ..
[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4-10-04 09:39:24]
-
[뉴스] [UEL기자회견]포스테코글루 “10대 4명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까다로운 원정 승리를 자축했다.토트넘은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2라운드 원정..
[24-10-04 09:06:00]
-
[뉴스]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월드컵 볼더링 '2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 볼더링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도현은 3일 서울..
[24-10-04 08:56:00]
-
[뉴스] 진짜 망했다! '日 대표팀 주장' 엔도, E..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리버풀 미드필더인 엔도 와타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력이 위기에 놓였다. 리버풀은 이미 그를 계획에서 배제했다.엔도는 올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
[24-10-04 08:47:00]
-
[뉴스] '손호영-황영묵 배출' 연천 미라클, 신인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독립리그 역대 최고 승률로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한 연천 미라클이 10월 16일 연천에 위치한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2025년도 신인선수 선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24-10-04 08:44:00]
-
[뉴스] 주장 손흥민 없어도 잘한다!→'존슨 무려 5..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 없이도 공식전 5연승을 거두며 순항했다.토트넘은 4일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4-10-04 08:42:00]
-
[뉴스] LG 첫 3할-30홈런-100타점-첫 타점왕..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번으로 와서 타점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오스틴 딘은 LG 트윈스의 복덩이 중에 복덩이다. 지난해 우승을 이끌며 외국인 선수 첫 골든글러브까지 받았던 오스틴은 올해는 132타점..
[24-10-04 08:40:00]
-
[뉴스] “0골 2퇴장“ 이번엔 쿵푸킥이다…'브루노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브루노 레드카데스'.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데스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토트넘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
[24-10-04 08:3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