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끝내 무너지지 않고 버텨냈다.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아쉬운 실점을 했으나 5회까지 버티면서 승부를 이어나갔다.

문동주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실책으로 2점을 준 것이 아쉬웠지만 3,4,5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LG전에 강한 면모를 확인시켰다. 2-4로 뒤진 6회초 한승주로 교체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문동주는 올시즌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7패 평균자책점 6.01을 기록 중이다.

그래도 LG전엔 좋았다. 2경기에 등판했는데 2승에 모두 무실점이었다. 5월 21일 대전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8대4 승리와 함께 승리 투수가 됐었다. 그리고 7월 12일 대전 경기에서도 7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6대0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이땐 운도 많이 따라줬다. 잘맞힌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병살로 이어진 게 많았다.

전날 아쉬운 역전패로 팀이 3연패에 빠져 자신의 힘으로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상황.

1회초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홍창기를 2루수앞 땅볼로 잘 잡아냈지만 2번 신민재에게 좌중간을 뚫는 장타를 허용했다. 신민재가 전력질주로 3루까지 달렸다. 좌익수-유격수-3루수로 이어지는 중계 플레이에도 세이프. 그런데 공이 뒤로 빠졌다. 3루 파울 지역에 백업을 온 문동주가 잡지 못하면서 공은 홈플레이트 뒤쪽까지 굴러갔고 이를 본 신민재가 다시 일어서 달렸고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래도 문동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스틴을 3루수앞 땅볼로 잡아냈고, 문보경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초에도 실책으로 실점을 했다. 1사후 김현수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한 문동주는 박동원을 3루수앞 땅볼을 유도했다. 3루수 문현빈이 여유있게 잡아 여유있게 던졌는데 송구가 너무 높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버렸다. 주자들에게 안전 진루권이 주어졌고 박동원이 2루까지 걸어갔고, 2루주자 김현수는 홈을 밟았다. 0-2.

그리고 곧이어 박해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았다. 0-4. 2B에 몰려 155㎞의 몸쪽 직구를 던진 것이 통타당했다.

3회초에 첫 삼자범퇴를 잡았다. 선두 신민재와의 대결이 중요했다. 1회초 타석까지 신민재는 문동주에게 11타수 8안타로 엄청나게 강력한 '천적'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엔 문동주가 이겼다. 2B1S에서 연속 커브로 헛스윙을 연달아 유도해 삼진을 잡아냈다. 오스틴을 빠른 직구로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한 문동주는 문보경과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 끝에 155㎞의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4회초엔 1사후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동원을 중견수 플라이, 박해민을 1루수앞 땅볼로 잡고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나간 문동주는 5회초엔 홍창기와 오스틴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에 몰렸지만 문보경을 2루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마지막 위기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5건, 페이지 : 520/5071
    • [뉴스] 2군 교류전이라더니 NPB 1군 대거 등장…..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등판한 퍼시픽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뜻깊은 교류전을 치렀다.NC는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PayPay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

      [24-10-09 18:30:00]
    • [뉴스] '오지환-신민재 끝내기 충돌이라니...' 박..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위 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없다는 0%의 확률을 뒤집었던 KT 위즈가 또한번 0%의 확률을 뒤집기 위해 잠실로 향한다.KT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

      [24-10-09 18:17:00]
    • [뉴스] “벼랑 끝에 몰려야 잘하나“ 가을 변태 KT..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니, 우리는 벼랑 끝에 몰려야 잘하나, 오늘 경기도 이기면 정말 그런 생각이 들 것 같다.“두 시리즈 연속 0% 확률 격파에 도전한다. '가을 변태' KT 위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4-10-09 18:16:00]
    • [뉴스] '22안타 16점' 첫 연습경기부터 폭격!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상무와의 한국시리즈 대비 첫 연습경기에서 16대6으로..

      [24-10-09 18:06:00]
    • [뉴스] [24 KBL 컵] 숀 롱이 숀 롱 했다 현..

      숀 롱의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가 정관장을 제압하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2-70으로 이겼..

      [24-10-09 17:54:38]
    • [뉴스] [KBL컵] '사기 조합' 롱·프림, 정관장..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정관장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4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안양 정..

      [24-10-09 17:53:28]
    • [뉴스] “이게 정의야“ 벤치에서 나와 뺨 때린 ST..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첼시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기소했다.FA는 9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첼시와 노팅엄은 6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대규모 충돌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다. ..

      [24-10-09 17:47:00]
    • [뉴스] “대표팀 주전도 아닌데?“ 팔머 '올해의 선..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라고?“'첼시 에이스' 콜 팔머가 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된 후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잉글랜드축구협회(..

      [24-10-09 17:44:00]
    이전10페이지  | 511 | 512 | 513 | 514 | 515 | 516 | 517 | 518 | 519 | 5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