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문유현이 일취월장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수비선수로 선정되었다.


고려대학교는 1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WUBS) De La Sella와의 결승전에서 86-10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30분 11초를 출장해 문유현은 3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지탱했다. 앞선 2경기에서는 수비에 치중한 문유현이었지만 이날은 빼어난 공격성을 발휘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만난 문유현은 “결승전이기도 하고 팬들도 많이 오셔서 지켜보는 사람도 많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감을 가진 채 경기를 치렀던 것 같다“며 결승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설렘과 긴장감 속에서 결승을 치렀다는 그의 말과는 달리 이날 문유현의 몸놀림은 앞선 2경기와는 분명 달랐다. 이날 문유현은 1쿼터에만 날렵한 돌파로 10득점을 올렸고 2쿼터에는 외곽슛과 돌파 득점 비중을 적절히 배합하며 전반에만 22득점을 폭발시켰다.


3쿼터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3쿼터 들어 De La Sella이 높이를 강화하며 골밑 득점에 주력하자 문유현은 유려한 드리블 이후 빠른 돌파로 득점을 뽑아냈다. 4쿼터 초반 점수 차가 벌어지며 문유현이 벤치로 향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득점 행진은 더욱 이어졌을 것이다.


문유현은 “최근에 저의 농구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한 인식을 깨고 싶었다. 이번 대회를 참가하는 기간 중에 (주)희정 감독님께서 제 방으로 직접 찾아오셔서 격려도 해주시고 경험담도 들려주시며 조언을 해주셨다. 이러한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스승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베스트 수비선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묻자 문유현은 “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이다. 제가 아니라 다른 선수가 수상했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우리 고려대가 하나로 뭉쳤고 제가 대표로 상을 받았을 뿐이다“라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한편, 이날 패배하긴 했지만 준우승을 기록한 고려대다. 지난 대회에서 7위를 거둔 것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문유현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다. 내년에 또 오게 된다면 학년도 올라가고 경험도 더 쌓이니 더 나은 모습으로 참가하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문유현은 이날 찾아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일본까지 오시기에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찾아와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에게 패배하지 않는 모습 보이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 WUBS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89건, 페이지 : 520/5099
    • [뉴스] 메디컬, 계약서 서명 다 했는데 '다시 돌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독점 정보라며 “첼시는 갤러거에게 런..

      [24-08-13 08:45:00]
    • [뉴스] [오피셜]'2006년생 양민혁에게 무너져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 에메르송 로얄이 AC밀란으로 이적했다.AC밀란은 1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르송은 이제 새로운 AC밀란의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AC밀란은 '에메르송을 영..

      [24-08-13 08:43:00]
    • [뉴스] PGA투어 PO 개막…임성재·안병훈·김주형·..

      첫 대회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이번 주말 개막(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시즌 최고 선수를 가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

      [24-08-13 08:39:00]
    • [뉴스] 하나원큐→하나은행, 구단명 변경한다... 새..

      구단명 변경이 진행됐다.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구단주 이승열)은 구단명을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구단명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구단명 변경은 모기업 하나은행과의 브랜드 ..

      [24-08-13 08:37:28]
    • [뉴스] '박혜정 성승민 이준환 서건우' 파리에서 찾..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4년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선 아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올림픽 첫 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다. 4년 뒤가 더 빛날 '예비 스타'들이다..

      [24-08-13 08:31:00]
    • [뉴스] 우승 물꼬 튼 윤이나, KLPGA 하반기 판..

      16일 신설 대회 더 헤븐 마스터즈서 박현경·이예원과 격돌상승세 탄 장타 1위 방신실도 우승 후보(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한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판도를 뒤..

      [24-08-13 08:28:00]
    • [뉴스] [오피셜]'내가 득점왕이 될 상인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 영입에 성공했으며, 향후 6시즌 동안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

      [24-08-13 08:22:00]
    • [뉴스] 충북지사 집무실서 김우진 환영식…포상금 2천..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청북도체육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 선수 환영식을 열고 포상금 2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충북의 ..

      [24-08-13 08:09:00]
    • [뉴스] 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세계랭킹도 껑충 뛰었다.리디아 고는 1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2위에 올랐다.지난주 22위에서..

      [24-08-13 08:09:00]
    이전10페이지  | 511 | 512 | 513 | 514 | 515 | 516 | 517 | 518 | 519 | 5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