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승의 불을 더 크게 피울 구원군이 드디어 온다.

LG 트윈스가 올시즌 내내 고민했던 불펜이 강화된다. 필승조 함덕주와 박명근이 돌아온다.

LG는 12일 사이드암 정지헌과 왼손 임준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왼손 함덕주와 사이드암 박명근을 등록할 예정이다.

함덕주와 박명근은 이미 11일 1군에 합류해 동료들과 훈련하며 분위기를 익혔다.

가장 반가운 인물은 함덕주다. 지난해 우승에 큰 역할을 한 유일한 왼손 필승조였다. 양석환과 트레이드로 와 매년 비교를 당했던 함덕주는 부상으로 2년간 제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건강하게 돌아와 철벽을 보였다. 57경기서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유일한 왼손 셋업맨으로 중요한 순간 잘 막아냈고,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졌을 땐 마무리로도 활약했었다.

8월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빠졌으나 한국시리즈에 돌아와 4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우승에 한몫했다.

시리즈를 마치고 첫 FA 자격을 행사해 LG와 4년간 총액 38억원에 계약까지 하면서 알찬 2023년을 보냈다.

그러나 새해가 되고 1월 16일 좌측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로 인해 핀고정 수술을 했다. 6,7월 쯤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뼈가 붙지 않아 복귀가 미뤄졌다. 그래도 늦지 않게 꼭 필요한 시점에 팀에 돌아오게 됐다.

지난해 신인으로 1초 내외의 엄청나게 빠른 퀵모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필승조로 활약했던 박명근은 올시즌도 김진성과 함께 필승조로 던졌으나 등쪽 근육 부상으로 긴 휴식기를 가져야 했다. 지난해 4승3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던 박명근은 올해 4월까지 15경기서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했지만 5월엔 11경기서 1승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어깨뼈와 갈비뼈에 걸쳐 있는 부채꼴 모양의 전거근 손상이 발견돼 회복에만 3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회복이 늦어졌고 1군에서 빠진지 두 달이 넘어서야 돌아오게 됐다.

함덕주와 박명근은 나란히 연습 경기 한번과 퓨처스리그 두번의 실전 피칭을 하고 1군에 오게 됐다. 함덕주는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을 던져 1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박명근도 2경기서 2이닝을 던져 3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LG는 여러 선수들이 필승조로 나섰지만 기복이 심했다. 꾸준함을 보인 이는 베테랑 김진성 뿐이었다. 이제 함덕주와 박명근이 오게돼 한층 풍성한 필승조 투입이 가능해졌다. 상대 타선에 따라 다양한 투수를 쓸 수 있게 됐고 유영찬의 멀티 이닝 투구도 줄어 들 수 있을 전망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93건, 페이지 : 520/5100
    • [뉴스] 스토크의 왕, 런던에서 부른다! '韓 역대급..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배준호를 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정체가 공개됐다. 런던 연고의 풀럼이다.영국의 'The72'는 12일(한국시각) 'EPL 구단이 스토크 시티 스타 배준호를 영입 후보로 ..

      [24-08-13 09:34:00]
    • [뉴스] [인터뷰]댄서를 꿈꾸던 패럴림픽 사격 국가대..

      [이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렇게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 같았다. 그럼 새롭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패럴림픽 사격 국가대표 김정남(46)의 얘기는 20여년 전으로 훌쩍 거슬러 올라갔다. 그는 한때 ..

      [24-08-13 09:01:00]
    • [뉴스] KIA 필승공식 '쓰리J' 재건 임박! 그런..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칠대로 지친 KIA 타이거즈의 불펜, 눈물만 있는 건 아니다.정해영의 마무리 보직 복귀 플랜은 순조롭다. 1군 복귀 후 3경기 2⅔이닝을 던져 10타자를 상대하면서 쾌투했다. 3경기 모두..

      [24-08-13 08:55:00]
    • [뉴스] 하나원큐,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구단명..

      [점프볼] 하나원큐가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새 출발한다.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은 13일 “구단명을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구단명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이번 구단명 변..

      [24-08-13 08:50:21]
    • [뉴스] 메디컬, 계약서 서명 다 했는데 '다시 돌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독점 정보라며 “첼시는 갤러거에게 런..

      [24-08-13 08:45:00]
    • [뉴스] [오피셜]'2006년생 양민혁에게 무너져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 에메르송 로얄이 AC밀란으로 이적했다.AC밀란은 1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르송은 이제 새로운 AC밀란의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AC밀란은 '에메르송을 영..

      [24-08-13 08:43:00]
    • [뉴스] PGA투어 PO 개막…임성재·안병훈·김주형·..

      첫 대회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이번 주말 개막(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시즌 최고 선수를 가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

      [24-08-13 08:39:00]
    이전10페이지  | 511 | 512 | 513 | 514 | 515 | 516 | 517 | 518 | 519 | 5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