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 잘못이 크다. 반성해서 다음 경기 좋은 모습 보이겠다.“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지지대 더비'에서 또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올 시즌 수원 삼성과 2번 만나 모두 패한 것. 유병훈 안양 감독은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골이라도 넣는 모습을 보였는데 휴식기 스케줄이나 상대 분석 등에서 내 잘못이 크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안양은 12일 오후 7시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을 상대로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안양(승점 46)은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2)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나마 0-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6분에 이태희의 헤더골 덕분에 영패를 면한 게 위안이었다.

유 감독은 “평일에도 많은 팬이 찾아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막판에 1골이라도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휴식기에 스케줄 관리나 상대 분석 등을 제대로 못한 내 잘못이다. 내가 먼저 반성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다음 경기에는 반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감독은 핵심 미드필더 리영직을 기용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약속대로 출산 휴가를 준 뒤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유 감독은 경기 전부터 아쉬워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리영직의 공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최규현도 그 자리에서 열심히 뛰었다. 전반에 불필요한 경고를 받아 플레이에 제약을 받은 게 사실이다. 리영직 있으면 좋았겠지만, 최규현도 열심히 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리영직에 버금가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후반 시작 때 교체투입한 뒤 39분에 다시 제외한 한희권에 대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다.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용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83건, 페이지 : 520/5099
    • [뉴스] '역전 우승을 현실로...' 외로운 1인 필..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승의 불을 더 크게 피울 구원군이 드디어 온다.LG 트윈스가 올시즌 내내 고민했던 불펜이 강화된다. 필승조 함덕주와 박명근이 돌아온다.LG는 12일 사이드암 정지헌과 왼손 임준형을 1군 엔..

      [24-08-13 06:40:00]
    • [뉴스] “글쎄요 좀 이상한데..?“ 김기동이 갸우뚱..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글쎄요, 좀 이상한데..?“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포항의 선발 라인업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태석이 왼쪽 풀백, 완델손이 왼쪽 윙포워드로 올라왔다. 김기동은 작년까지 포항 감독이..

      [24-08-13 06:30:00]
    • [뉴스] [김성원의 센터서클]'축구의 시대-정몽규 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무리 1년 전부터 집필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왜 하필 지금일까', 그 물음이 먼저였다. 2024년 한국 축구는 새해 벽두부터 논란의 종합세트였다. 카타르아시안컵이 시작이었다. 축구 A대표..

      [24-08-13 05:50:00]
    • [뉴스] '충격' 내보낼 땐 언제고…첼시 '1호 방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행보가 우왕좌왕이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펠릭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 경우 5000만 파운..

      [24-08-13 05:47:00]
    • [뉴스] '한계를 긋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과정을 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도 예상 못한 이번 파리올림픽 대반전의 중심에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출생자)'가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13개의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

      [24-08-13 05:30:00]
    • [뉴스] '솔란케가 마지막 대형 영입 아니다'...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 다음 영입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선수 포함 거래로 중원을 채울 계획이다.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다음 토트넘 이적은 미드필더 타깃이다. 선수 맞교..

      [24-08-13 04:47:00]
    • [뉴스] '한국 최고 유망주' 배준호, 1년 만에 E..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최고 유망주인 배준호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대전하나시티즌에서 성장한 대형 유망주인 배준호는 2023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23 국제축구..

      [24-08-13 04:35:00]
    • [뉴스] '명상 마니아'신유빈“메달은 하늘의 선물....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언니들과 서로 '오, 메달리스트!' 했어요. 너무 신기해요.“두 번째 파리 올림픽, 에펠탑 아래 에펠탑 조각이 새겨진 동메달 2개를 목에 건 신유빈이 활짝 웃었다..

      [24-08-13 04:15:00]
    • [뉴스] [WUBS 24] ‘자신감 찾은 비결은?’ ..

      심주언이 정확한 슈팅 능력을 선보이며 고려대의 차세대 슈터 자리를 예약했다. 고려대학교는 1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

      [24-08-13 02:35:05]
    • [뉴스] [WUBS 24] 소문난 잔치에 풍성했던 볼..

      팀의 에이스 이동근과 켐바오가 정면충돌했다. 이번 승부에서는 켐바오가 판정승을 거뒀다.고려대학교는 1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

      [24-08-13 01:18:38]
    이전10페이지  | 511 | 512 | 513 | 514 | 515 | 516 | 517 | 518 | 519 | 5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