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6 21:43:38]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보다 수준 높은 외국선수들이 등장했지만, 자밀 워니(30, 198cm)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전희철 감독 역시 만족감을 표했다.
워니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서울 SK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95-76 완승을 챙겼다.
아이재아 힉스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어 34분 43초를 소화했지만, 워니의 지배력은 여전했다. 속공 가담을 통해 4개의 덩크슛을 터뜨리는가 하면, 동료들의 속공 득점을 돕는 볼 핸들러 역할도 소화했다.
워니는 경기 종료 후 “의미 있는 승리다. 원정 4연전 가운데 팀이 최다득점을 올렸고,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맞았다. 무엇보다 수비가 잘 이뤄져서 이겼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4쿼터 막판에는 주도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도 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더블까지 2어시스트만 남겨뒀기 때문. 하지만 동료들의 지원사격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았고, 워니는 더블더블에 만족해야 했다.
워니는 이에 대해 “트리플더블급 기록보단 팀이 많은 득점을 올린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상대는 우리에게 외곽 찬스를 내주는 수비를 한다. 3쿼터에 특히 많은 3점슛을 넣은 게 고무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워니는 KBL 6년 차를 맞아 여전한 골밑장악력, 보다 적극적인 속공 가담을 통해 ‘구관이 명관’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전희철 감독 역시 “워니가 같이 달려주는 게 팀 입장에서 굉장히 크다. 속공 참여뿐만 아니라 사이드스텝도 지난 시즌까지의 워니보다 좋다. 덕분에 가드들도 편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워니는 이에 대해 “감독님이 나를 믿어주셨고, 속공이 위력을 더해 팀도 더 강해지고 단단해졌다. 속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6시즌 동안 호흡을 맞춘 동료들과 서로를 믿고 있는는 덕분이다. 나나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은 리그에서 오래 뛴 만큼 다른 외국선수들보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수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전남-부산 웃고 수원 울었다' K리그2 P..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2 플레이오프(PO)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9일 펼쳐진 39라운드를 끝으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정규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윤곽이 잡히지 않았던 PO 진출권의 향..
[24-11-10 12:23:00]
-
[뉴스] 포항vs김천 격돌 앞두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는 10일 오전 9시 20분에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을 모두 껐다고 밝..
[24-11-10 12:13:00]
-
[뉴스] [NBA] "또 이겼다" 클리블랜드, 개막 ..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또 이겼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
[24-11-10 12:01:45]
-
[뉴스] “이 시스템 싫어“→“기쁜 척도 못하네!“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태도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골에 대한 음바페의 반응을 보고 많은 것을 알 수..
[24-11-10 11:57:00]
-
[뉴스] 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
[24-11-10 11:50:00]
-
[뉴스] “우리가 남이가“ 아모림 맨유 시대, 198..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39)의 시대가 열린다.아모림 감독은 11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원정에서 열리는 SC브라가와의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1라운드를 끝으로 ..
[24-11-10 11:47:00]
-
[뉴스] 천재가 지목한 경계 대상 1호…'대만 김대유..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투수들 대부분 공이 좋더라. 그 중에 좌완 사이드암 투수가 인상 깊었다. 타자들이 치기 쉽지 않겠다는 느낌을 받았다.“2024 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둔 김도..
[24-11-10 11:27:00]
-
[뉴스] 대충격 “SON 현재 상황 불만족“→“사우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선택에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더 고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새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알려졌..
[24-11-10 11:25:00]
-
[뉴스] “우주 대명장이 4연패라니“ 충격에 EPL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도자 경력 최초로 4연패를 당한 충격이 컸던걸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우승 의지를 내려놨다.과르디올라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
[24-11-10 11:23:00]
-
[뉴스] [NBA] 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
[점프볼=홍성한 기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현지 언론이 예상한 다음 후보는 어디 부자일까.아버지, 아들이 과거와 현재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한 번도 쉽지 않은 트리플더블을 나란히 기록한 느낌은 어떨까..
[24-11-10 11:0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