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반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으로 막대한 연봉 상승에 성공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각)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받던 급여의 20배 이상을 벌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인 토니는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목받는 최전방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그는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며 하부리그를 전전했다. 2020년 브렌트포드 입단으로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EPL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2~2023시즌에도 리그 33경기에서 20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의 유일한 문제는 도박 경력이다. 토니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베팅 관련 규정을 무려 126회나 어긴 혐의로 8개월 동안 축구 관련 활동을 정지당했었다.

2023년 5월 이후 징계 절차를 밟은 토니는 지난 1월에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복귀전인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이어진 토트넘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고 꾸준히 브렌트포드에서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과 더불어 아스널, 첼시 등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선수들이 토니 영입을 검토했다.

하지만 토니에 대한 관심은 조금씩 시들해졌고, 결국 그는 자신에게 손을 뻗은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니는 알 아흘리로 간다. 알 아흘리는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에 합의했다'라고 토니의 이적 소식을 전했으며, 알 아흘리도 토니의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컷오프사이드는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주당 2만 파운드(약 350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반면 그는 사우디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40만 파운드(약 7억원)를 벌어들일 예정이다. 이는 EPL 주급 기준으로 따졌을 때 100만 파운드(약 17억원)의 주급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라고 설명했다.

토니는 이번 계약으로 EPL 기준 연봉 5200만 파운드(약 910억원)를 받는 선수가 됐다. 이는 현재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의 5배를 넘는 수준이며, 당초 브렌트포드에서 받던 금액보다도 훨씬 많다.

컷오프사이드는 '소식에 따르면 토니는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영국 선수다. 이제 그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며 토니의 연봉 수준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보다도 높다고 전했다.

당초 토니는 빅클럽들에게도 막대한 주급 인상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빅클럽들은 토니의 영입을 꺼렸다. 당시 일부 영국 언론들은 '토니는 여러 팀 중 토트넘을 비롯해 주급 25만 파운드를 원한다고 관심 구단들에게 알렸다. 이로 인해 이미 맨유는 토니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우디는 이러한 제안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토니에게 막대한 연봉 인상을 안겨주며 그를 품었다. 토니가 요구했던 연봉보다도 높은 금액이었기에 토니 본인도 유럽 빅클럽 제안을 포기하고 갈 만한 이유가 됐던 것으로 보인다.

유럽 무대를 포기하고 전성기 나이에 선택한 사우디행이었지만, 막대한 연봉을 원했던 토니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EPL에서 활약하던 그가 사우디 무대에서 꾸준히 만족하고 뛸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53건, 페이지 : 52/5136
    • [뉴스] '캡틴 SON 없었으면 어쩔 뻔' 오만전 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역시 '캡틴'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 2차전을 마친 후 팬들에게 감사의..

      [24-09-12 09:27:00]
    • [뉴스] 타팀이 노린다? FA 최대어 최정, 다년 계..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상징이자 KBO리그 리빙 레전드.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최정은 다년 계약 체결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SSG의 간판 타자 최정은 사실상 이번 겨울 FA 시장..

      [24-09-12 09:26:00]
    • [뉴스] 세븐일레븐,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서 K리그·산..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팝업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

      [24-09-12 09:17:00]
    • [뉴스] '사우디는 그만' 손흥민, AT마드리드 깜짝..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엔 라리가다!최근 현지 매체에 의해 하루가 멀다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설과 연결된 '캡틴쏜' 손흥민(토트넘)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명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 스페..

      [24-09-12 09:13:00]
    • [뉴스] 고조되는 시즌 첫 북런던더비, 스포트라이트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 아스널이 펼치는 '북런던더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더비 중 하나다.아스널이 울리치에서 북런던으로 옮긴 1913년부터 두 팀의 더비 관계는 시작됐다. 1차 세계 대전 후 1..

      [24-09-12 09:11:00]
    • [뉴스] [용병닷컴통신]연락없는 스톡스, 이미 예견된..

      [점프볼=정지욱 기자]“스톡스가 입국 일에 딱 맞춰 들어올까?”국내 프로농구(KBL) 각 구단 외인 입국 시기가 하나. 둘씩 정해지던 8월 중순 경의 일이다. 몇몇 구단 국제업무 담당, 해외 에이전트들은 고양 소노가..

      [24-09-12 08:59:21]
    • [뉴스] “올해까진 기회 준다. 내년에는…“ 보답 강..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비가 정확히 대처하면 95% 죽는게 도루다. 하지만 그럴 거면 대주자 전문 선수가 왜 필요한가?“부임 이래 일관되게 추진해온 '뛰는 야구'로 지난해 통합 우승까지 일궜다.염경엽 L..

      [24-09-12 08:51:00]
    • [뉴스] 설마 살라처럼 폭탄 발언?→'팬들 실망감 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주장 버질 판다이크의 대체자 영입을 고려 중이다. 다만 판다이크의 재계약 논의에 대해서는 진전이 없어 팬들은 불안한 상황이다.영국의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1월에 큰 ..

      [24-09-12 08:4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