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토트넘)이 에이전트를 갈아치웠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렸는데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필라에이전시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 선수인 히샬리송 안드레이드를 우리가 대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히샬리송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필라에이전시는 '우리는 CAA 제휴해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히샬리송은 이미 코파아메리카와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한 주요 선수 중 한 명이다. 히샬리송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언론 'TBR풋볼'은 '히샬리송이 여름에 이적과 강력하게 연결된 이후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히샬리송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여름 내내 히샬리송이 과연 새 시즌에도 토트넘 선수일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다'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2022년 여름 에버턴에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를 주고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당시로서는 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다. 올해 토트넘이 AFC본머스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6500만파운드(약 1130억원)에 영입하면서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3위로 밀려났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골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에버턴에서 튼튼했던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와서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2023~2024시즌은 11골을 기록했지만 시즌 절반을 부상과 싸우며 허비했다.

2023년 해리 케인을 매각한 토트넘은 결국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나섰다.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입지는 좁아졌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나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히샬리송을 원한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다.

이적설이 시끄러워질 때마다 히샬리송은 직접 진화에 나섰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생각이 없으며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장 지난달 초 BBC 또한 '히샬리송이 사우디 이적을 거부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행을 거부한 뒤 토트넘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히샬리송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전이 아니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7년까지다. 최근 사우디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익명의 한 팀은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BBC는 '그러나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발탁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고 조명했다.

히샬리송은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에 뛰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필라에이전시가 제휴했다는 CAA는 토트넘과 매우 친밀하다. TBR풋볼은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CAA 소속이다. 토트넘 팬들이 너무나도 잘 아는 회사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심지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CAA 소속이다. 여름 소문을 고려할 때 히샬리송은 CAA와 손을 잡음으로써 토트넘에 잔류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물론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히샬리송은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TBR풋볼은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빅시즌을 보내야 한다. 토트넘에서 자신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히샬리송은 그러나 솔란케가 오면서 후보로 밀려났다. 1라운드에 솔란케가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와 3라운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3건, 페이지 : 52/5137
    • [뉴스] 대표팀 동료 공개저격했던 세계적 MF 이번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동료를 저격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33)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심상치 않다.스포츠전문매체 NHL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한 병원 행사장에서 대표팀에 관한 질문..

      [24-09-12 08:33:00]
    • [뉴스] “'북런던 더비' 눈물“ 캡틴 잃은 아스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어 비상인 가운데 토트넘도 웃지 못하고 있다.토트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의 '북런던 더비' 출전이 물음표로 떠올랐다.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

      [24-09-12 08:27:00]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

      [24-09-12 08:04:00]
    • [뉴스] 축구종가도 놀랐다.. 韓日 엇갈린 희비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축구종가' 영국도 놀랄만 했던 모양이다.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각)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은 맑은 푸른 바다에 있지만 ..

      [24-09-12 07:50:00]
    • [뉴스] '형 한국시리즈 가는 거야?' 타격감 폭발한..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20년 차 맏형 강민호의 꿈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태극마크를 달고 수도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강민호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경기가 한국..

      [24-09-12 07:4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