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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하라 마히로가 기회를 부여받은 경기에서 뜻싶은 활약을 펼쳤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후지쯔는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후지쯔는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체력 안배를 함께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기리하로 마히로는 18분 19초 동안 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소 백업 멤버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단 마히로에게는 의미 있었던 경기였다.


마히로는 “초반에는 원하는 플레이에 대한 수행이 잘 되지 않았다. 후반에는 잘 하려고 생각하고 코트에 들어갔다. 그래도 다 같이 잘 수행해서 점수 차를 많이 벌릴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본인의 역할에 대해 마히로는 “벤치에서 교체되는 멤버다. 그래도 경기에 나갈 때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프레스에서 저에게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수 양면에서 보완할 점이 그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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