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광주 가면 대박이지. KIA(타이거즈)랑은 1승밖에 차이 안나는데.“

매년 봄에 고전하고, 여름에 치고 올라오는 KT 위즈. 올해도 시즌초 -14의 승패 마진을 이겨내고 어느덧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강철매직'. 2020년 KT에 첫 가을야구를 안겼고, 이듬해에는 첫 우승을 선물했다. 이후에도 비록 우승은 없지만,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준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올해는 어떨까. 4일 부산에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돌고돌아 결국 5강'이란 말에 “올시즌 초에 -14까지 갔었는데…“라며 새삼 감개무량해했다.

올시즌 KT는 선두 KIA 상대로 7승8패1무를 기록중이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7승6패1무, 3위 LG 트윈스 상대로는 7승9패다.

반면 4위 두산 베어스에겐 4승10패, 6위 한화 이글스와는 6승10패로 약하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거둔 11승2패의 절대 우위가 현 순위에 큰 도움이 됐다.

쿠에바스-벤자민 원투펀치가 든든하고, 외국인 타자 로하스도 역시 손꼽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7억 에이스' 고영표가 다소 불안한 모습이지만, '예비 FA' 엄상백의 버닝이 그 아쉬움을 메웠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5.02로 전체 6위지만, 마무리 박영현을 비롯한 필승조 운영에는 누구보다 자신있는 이강철 감독이다.

그는 “이제 한화전이 없어 천만다행이다. '푸른 한화' 너무 무섭더라. 두산도 남은 경기가 많지 않아 우리 상대로 에이스들이 맞춰 나올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어찌됐든 여름을 지나고 나니 가을야구 수문장이 된 KT다. 사령탑은 “(경기수가)다다닥 붙어있어서 예상이 안된다“면서도 “우린 올라온 이상 떨어지면 우스워지지 않나. 이젠 무조건 (포스트시즌)가야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결국 5강 경쟁팀간의 승부에 달린 얘기다.

부상에서 돌아온 소형준의 1군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건강이 최우선이다. 퓨처스에서도 100%로 던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며 웃은 그는 “어쨌든 이 시점에는 베스트 멤버가 뛰면서 맞춰가는게 가장 중요하다. 부상자가 나오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따.

이강철 감독은 차후 발생할 수 있는 '동률'의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정규시즌 1~2위는 동률시 1위 결정전을 치르지만, 그 아래는 상대전적으로 순위가 갈린다.

“광주 가면 최소 준우승 아닌가. 아쉬운대로 대구라도 갔으면 좋겠다. 거기까지만 가면 또 누가 알겠나.“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4건, 페이지 : 52/5137
    • [뉴스] 대표팀 동료 공개저격했던 세계적 MF 이번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동료를 저격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33)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심상치 않다.스포츠전문매체 NHL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한 병원 행사장에서 대표팀에 관한 질문..

      [24-09-12 08:33:00]
    • [뉴스] “'북런던 더비' 눈물“ 캡틴 잃은 아스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어 비상인 가운데 토트넘도 웃지 못하고 있다.토트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의 '북런던 더비' 출전이 물음표로 떠올랐다.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

      [24-09-12 08:27:00]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

      [24-09-12 08:04:00]
    • [뉴스] 축구종가도 놀랐다.. 韓日 엇갈린 희비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축구종가' 영국도 놀랄만 했던 모양이다.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각)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은 맑은 푸른 바다에 있지만 ..

      [24-09-12 07:50:00]
    • [뉴스] '형 한국시리즈 가는 거야?' 타격감 폭발한..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20년 차 맏형 강민호의 꿈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태극마크를 달고 수도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강민호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경기가 한국..

      [24-09-12 07:4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