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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히타치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히타치 하이테크 구거스와의 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요타는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올라섰다. 히타치는 3패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토요타가 주도권을 잡았다. 우훠마의 3점으로 포문을 연 토요타는 이후 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미유와 마나도 3점을 터트렸다. 18-11로 토요타가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히타치가 추격에 나섰다. 모리카와가 득점을 쏟아부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하지만 토요타가 오카모토와 미우라의 득점으로 반격, 리드를 지켜냈다. 토요타가 31-28로 리드하며 전반 종료.


후반에도 추격하려는 히타치와 달아나려는 토요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3쿼터 막판 토요타가 후루키의 3점포로 49-38까지 달아났지만, 이어진 모리야마의 3점과 구나이의 득점으로 추격을 허용, 토요타가 49-45로 근소한 리드를 지켜낸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도 이어진 시소 게임에서 웃은 팀은 결국 토요타.


히타치가 드라마의 골밑 공략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토요타가 시오리의 돌파 득점으로 반격, 토요타가 리드를 되찾아왔다. 아이카의 추가 득점으로 토요타는 63-59로 달아났고, 이후 히타치가 추격에 실패하며 경기는 토요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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