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은 우리가 지치길 기다릴거다.“(박태하 포항 감독) “우리는 기다리면서 하지 않을 생각이다.“(황선홍 대전 감독)

양 팀 감독은 초반부터 불이 튀었다. 대전과 포항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무3패다. 승점 20으로 순위도 최하위로 내려갔다. 전날 승점이 같았던 전북 현대(승점 23)가 울산HD를 잡고 10위로 올라섰다. 대전 입장에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2승2무1패다.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대2로 패했지만, 주중 FC서울과의 코리아컵에서 5대1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포항은 4-4-2 카드를 꺼냈다. 이호재와 허용준이 투톱으로 나섰다. 지난 서울전에서 포항 유니폼을 입고 첫 필드골을 넣었던 조르지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허리진에는 홍윤상-오베르단-어정원-김인성이 포진했다. 포백은 완델손-전민광-이동희-신광훈이 이뤘다.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백성동 정재희 김동진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안쓰럽다.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지만, 잘 버텨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체력적으로나, 조직적으로 고려한 베스트11이다. 최근 들어 경기력이 향상된 느낌이다. 조르지는 호재 경기를 보고 투입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결국 체력이 될 것이다. 상대는 우리가 지치길 기다리겠지만, 우리가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아야 한다. 또 주중 경기에서 전방에 있는 선수들이 다 터졌으니까 여기서 골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갈길 바쁜 대전은 이상민-공민현-윤도영으로 이러지는 파격 스리톱을 내세웠다. 허리진에는 김준범-이순민-주세종이 자리했다. 포백은 강윤성-안톤-아론-김문환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새롭게 영입한 김현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마사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최건주 천성훈 박정인 임덕근 등도 벤치에 앉았다.

황 감독은 “전방은 22세 카드를 고려한 선택이다. 공민현은 회복한지 얼마되지 않아 조커로 쓰기에는 오히려 무리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원톱 자원이 많지 않기에 선발로 넣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고 했다. 대전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었지만, 지키지 못했다. 황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도 하고, 이야기도 했다. 우리가 버티는 힘이 더 좋아져야 한다. 실점이 좀 어이없이 나오고 있다.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려고 하는데, 일단 오늘은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상대가 지치길 기다리면서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조금 더 적극적인 운영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다. 압박도 하고, 모험적인 플레이도 해야 한다“며 “마사나 김현욱이나, 후반에 나설 선수들이 얼마나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을지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4건, 페이지 : 52/5143
    • [뉴스] 뉴질랜드 사고 희생자 합동 영결식 '좋아하는..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훈련 도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스키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모 레이싱스쿨 소속 조 모(23) ..

      [24-09-04 13:51:00]
    • [뉴스] “고의로 맞힌거 아냐?“ 보복구 던질 기세로..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승패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돼버렸다. 모든 관심이 병원으로 이송된 김도영의 상태에 집중됐다.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

      [24-09-04 13:50:00]
    • [뉴스] [U18 아시아컵] 장혁준 "이란전, 체력 ..

      장혁준이 맹활약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요르단 아레나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대표팀은 50점 차 대승과 함께 2연승을..

      [24-09-04 13:40:08]
    • [뉴스] “흥민 형 본받아야지“ 26살에 사우디가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티븐 베르바인은 손흥민의 그늘에 가려 토트넘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베르바인은 유스 시절 2년간 아약스에 몸담았다. 이어 PSV 에인트호벤으로 둥지를 옮겼다. PSV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그..

      [24-09-04 13:33:00]
    • [뉴스] 맨유, 텐 하흐 초스피드 경질 시나리오 이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많은 시간을 더 이상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차기 감독 후보군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감독이 다시..

      [24-09-04 13:31:00]
    • [뉴스] 감히 이강인 노린 대가=1500억 공중분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끼는 이강인을 노린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나폴리는 최근 팀 핵심이었던 빅터 오시멘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시켰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을 두..

      [24-09-04 13:25:00]
    • [뉴스] '창단 10주년' 맞아 성적과 흥행 두마리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창단 10주년을 맞았다.카치프레이즈는 'ATTENT10N(어텐션)'이었다. '우리의 축구를 주목하라'는 의미였다. 2014년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갈수록 스포트라이트에..

      [24-09-04 13:20:00]
    • [뉴스] [U18 아시아컵] 50점 차 대승에도 만족..

      “생각보다 너무 안 풀렸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요르단 아레나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한국은 2쿼터부터 급격하게 격차를..

      [24-09-04 13:08:06]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