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건국대 프레디가 40분을 모두 출장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건국대학교는 19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 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3-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1승 1패를 기록, 결선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건국대는 조환희의 막판 집중력과 백경의 묵직한 3점슛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그 밑바탕에는 프레디의 헌신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프레디는 40분을 풀타임 출전해 1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10개나 건져내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40분을 모두 출장해 힘들 법도 하지만 경기 후 만난 프레디는 미소를 보였다.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 기쁘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많이 뛰었기에 힘들진 않다. 다만 상대와 충돌로 이빨이...“라며 웃어보였다.


인터뷰를 지켜보던 건국대 황준삼 감독이 “꾀병이다“라고 말했지만 얼굴에는 흐뭇한 함박웃음이 지어져있었다. 고생한 제자를 향한 황 감독의 애정이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레디는 동국대 빅맨 우성희, 이대균, 김명진 등을 상대로 홀로 듬직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프레디는 경기 종료 3분 12초 전 백경의 풋백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건국대가 승기를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상대 박스 아웃이 완벽했고, 골밑에서 밀려났지만 프레디는 손을 공쪽으로 쭉 뻗었고 이는 백경에게 연결되었다.


프레디는 “다양한 선수들과 부딪히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초반까지 계속 다양한 빅맨들과 매치업이 되었는데 재미있다“고 했다. 또한 프레디는 휘문고 동문인 이대균과의 맞대결에 대해 묻자 “즐거웠다“고 말했다.


사실 그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터뷰가 많지 않았던 프레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언어 구사 능력을 비약적으로 키우며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또한 프레디는 수비 상황에서 조환희에게 “환희! 환희! 뒤로!“라고 외치며 위치를 조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그는 “코로나 때 경기를 뛰지 않으며 언어 능력이 많이 늘었다. 선수로 성장하는데 농구 실력도 중요하지만 언어도 필요하기에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프레디는 경기 종료 44.1초 전 베이스라인을 밟으며 공격권을 상대에게 내줬기 때문.


이에 프레디 또한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다시는 그런 실수가 안나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3건, 페이지 : 52/5143
    • [뉴스] '텐 하흐 유임 VS 투헬 선임' 초반부터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위기에 빠졌다. 맨유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홈에서 당한 대패라 충격은 더욱 컸다. 맨유는 아무 것도 하지 못..

      [24-09-04 08:35:00]
    • [뉴스] '무지성 닥공' 엔제볼도 욕 먹는다 → “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추구하는 '닥공' 축구가 비판에 직면했다. 라인을 과도하게 올려 역습에 취약하다는 것이다.영국 언론 'TBR풋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

      [24-09-04 08:31:00]
    • [뉴스] '캡틴' 손흥민 분노한 이유 있었다, '내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분노 폭발한 이유가 있었다.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4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는 이상한 순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24-09-04 08:22:00]
    • [뉴스] '충격' 이강인 유스 동료였던 FW, 성폭행..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의 유스 시절 동료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스페인 청소년 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라파 미르(27·발렌시아)가 성폭행 혐..

      [24-09-04 08:19:00]
    • [뉴스] [패럴림픽] 두 팔 없이 센강 헤엄친 김황태..

      상견례 한 달 앞두고 사고로 팔 잃어…“아내의 헌신 덕에 센강 건넜죠“(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철인'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사고를 당한 건 상견례를 한 달 앞둔 2000년 8월이었다.김진희 씨..

      [24-09-04 08:12:00]
    • [뉴스] [패럴림픽] 사격 김정남, 파리서 받은 아버..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동메달리스트 김정남(46·BDH파라스)이 대회 준비 기간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정남은 3일(이하 현지시간) 사격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

      [24-09-04 08:12:00]
    • [뉴스] [패럴림픽] 아보카도로 훈련한 바누아투 창던..

      바누아투 창던지기 카후·여자 투포환 에녹, 한국 BDH재단 지원받아 꿈의 무대로“한국이란 나라를 몰랐는데…한국에 매우 감사해“(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보카도로 훈련하던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바누아투 출신 창..

      [24-09-04 08:12:00]
    • [뉴스] [패럴림픽] 사격 박진호, 도쿄서 맺힌 0...

      세계 최고 명사수 박진호, 유독 패럴림픽서 불운파리 패럴림픽서 한국 첫 2관왕 등극…3관왕까지 도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바랐던 패럴림픽 금메달은 이미 목에 걸었다. 하지만 박진호(47·강릉시청)는 침착함..

      [24-09-04 08:11: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