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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MBC배] ‘대회 첫 승’ 건국대 황준삼 감독 “어렵게 슛을 던지게 했다”
    [24-07-19 16:59:54]


    • “어렵게 슛을 던지게 했다.“


    건국대학교는 19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3-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1승 1패가 됐다.


    승리는 거뒀지만 건국대 역시 경기력이 좋았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건국대의 황준삼 감독은 “양 쪽 다 졸전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가졌다. 상대 선수들도 슛이 안 들어갔고 우리가 슛을 안 맞는 수비를 했다. 어렵게 슛을 던지게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첫 경기보다 프레디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이날 프레디는 11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10개나 따냈다.


    황 감독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고 본인이 반성도 했다. 우리 팀에서 가장 큰 선수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힘이 들 수밖에 없다. 다만 골밑슛 에러가 너무 많아서 끝나고 흔을 내긴 했다. 골밑슛만 다 넣었어도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다“고 이야기했다.


    귀중한 1승을 거둔 건국대는 명지대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황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명지대를 이겨야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들떠 있으면 안 된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푹 쉬라고 했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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