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을 향한 축하 릴레이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7월8일 생 손흥민은 이날 32세가 됐다. 토트넘은 'A LEGEND IS BORN(전설의 탄생)'이라는 문구가 담긴 특별 헌정 영상까지 만들었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토트넘의 주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손흥민의 모습을 사진으로 연결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있었다. 토트넘은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손흥민을 위한 생일 메시지를 남기는 영상도 직접 제작했다.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을 시작으로 히샬리송, 프레이저 포스터, 티모 베르너,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세르히오 레길론 등 토트넘의 많은 선수가 카메라에 손흥민을 향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동료들의 축하 이후 상자 안에 풍선을 직접 열어 확인하고, 축하 메시지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후 동료들은 개인 SNS를 통해 손흘민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매디슨이 대표적이다. 지난 여름 레스터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부주장이 되며 주장 손흥민을 보좌했다. 매디슨은 손흥민과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손흥민이 움직일때마다 매디슨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토트넘을 잘 이끌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둘은 특유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와 '다트 세리머니'를 공유했다.

그는 절친의 생일을 누구보다 축하해줬다.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내가 말했던 것처럼 '난 당신을 매우 사랑한다'“라고 올렸다. 이어 “그 누구보다 젊고, 우수하고, 날카로운 32세“라며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면서 “최고의 인간“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이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일정을 끝으로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은 약 6주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축구장에 나타나 일반인들로 꾸려진 팀과 경기를 치렀다. 그를 보러 2000여명이 몰려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6일에는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F50 축구화 발매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월클 논쟁'을 정리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는 논쟁이 없어야 한다. 논쟁이 나오는 것 자체가 내가 월드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리그 우승',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한국의 월드컵 4강 재현' 중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을 골라 달라는 질문에는 “모든 스포츠는 위너를 기억하고 위너가 남는 것이다. 월드컵 4강도 너무 해보고 싶지만, 저는 항상 위너가 되고 싶다. 우승을 선택하겠다“며 “월드컵 우승이었다면 월드컵을 선택했을 것이다. 물론 월드컵 4강에도 너무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국내 방한 일정이 있지만, 일단 영국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올여름 6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와 현지에서 맞붙는 토트넘은 이후에는 무대를 동아시아로 옮긴다.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펼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다. 2년만에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소화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다. 8월 3일 오후 8시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아시아 투어를 마친 토트넘은 그달 11일 영국에서 다시 바이에른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친선전 일정을 마무리하는 토트넘은 곧장 2024~2025시즌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 이슈로 시끌시끌하지만, 시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당초 거론됐던 장기 재계약 보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할 경우,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토트넘은 8월 20일 레스터시티와의 첫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세번째 10-10 가입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EPL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통계 전문 업체 스쿼카는 '역대 EPL 무대에서 세 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 포함, 6명뿐'이라며 '쏘니(손흥민)가 레전드의 리스트에 올랐다'고 극찬했다. 루니가 가장 많은 5번의 10-10을 기록했고, 칸토나와 램파드가 4회로 그 뒤를 이었다. 드록바와 살라는 총 3차례 기록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으로 떠나며 주포는 물론 주장 완장까지 찬 손흥민은 세간의 우려를 떨쳐보리고 또 다시 증명해냈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시즌 후 각종 매체들이 엄지를 치켜올렸다. 스코어90는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톱5를 선정, 발표했다. 손흥민은 레프트 윙어 부분에서 당당히 3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최근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지은 세계 최고의 선수 킬리앙 음바페에 이어 세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선정, 발표한 '2024년 최고의 공격수 30인'에서 당당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트라이커의 정석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을 따돌렸다. ESPN은 '손흥민은 양발을 잘 쓸 수 있고, 마무리 능력도 인상적이다. 2023~2024시즌 17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10-10 이상을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5인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스타일의 새 감독이 와도 손흥민은 똑같았다. EPL에서 가장 꾸준한 성공을 거둔 선수이자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손흥민은 31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며 '지난 5시즌 동안 EPL에서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기록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53건, 페이지 : 52/5116
    • [뉴스] “속상하다“ “창피하다“ 고개숙인 염갈량.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속상하다.“ “창피하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최승준 코치의 음주 운전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LG가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최승준 코치에 대해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 대처를 했다. ..

      [24-07-31 06:40:00]
    • [뉴스] 홍명보 감독이 팀 K리그와 손흥민 안 보고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운명이 바뀌지 않았다면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상암벌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어야 했다. 팀 K리그 지휘봉은 지난해 우승팀 사령탑이 맡는다. 홍 감독은 울산 HD를 이끌고 2022년에 이어 20..

      [24-07-31 06:30:00]
    • [뉴스] '日 축구 날벼락' 올림픽 8강서 무적함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승장구하던 일본 축구에 날벼락이 떨어졌다.일본이 2024년 파리올림픽 8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한다.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좌절을 심어준 스페인과의 리벤지 매치가 ..

      [24-07-31 06:29:00]
    • [뉴스] “액션 영화 캐스팅해야“ 머스크까지 반했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해. 연기도 필요 없어.“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까지 주목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 사격이 전세계의 ..

      [24-07-31 06:27:00]
    • [뉴스] 신유빈X임종훈 12년만의 메달→'12년전 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은 대한민국 마지막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마지막 메달리스트였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주세혁 현 남자대..

      [24-07-31 06:10:00]
    • [뉴스] ‘라슨에서 스키너로, 주 팅에서 리 잉잉으로..

      한 경기 안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숭고한 시대의 변화가 담겼다.한국 시간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치러진 미국과 중국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A조 1경기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빅 매치..

      [24-07-31 06:00:25]
    • [뉴스] 신유빈X임종훈 탁구 혼복-남자 유도 81㎏급..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은 없었지만, 메달 레이스는 멈추지 않았다.대회 나흘째인 30일(현지시각) 한국 선수단은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5..

      [24-07-31 06:00:00]
    • [뉴스] '놀랍다 SON!' 토트넘 신입생 마음마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손흥민의 영향력은 토트넘 신입생의 마음마저 바꿨다.영국의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각)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선수 한 명이 자신을 진정으로 환영한다고 느끼게 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

      [24-07-31 05:47:00]
    • [뉴스] 잘만 하면 KBO 역사가 바뀐다…박병호도·K..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을야구를 위한 전력보강을 위한 마지막 날. 구단의 움직임은 나올까.7월31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프로야구 규약 '제86조'에 따르면 '양도가능기간'은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다..

      [24-07-31 05:45:00]
    • [뉴스] “황금세대, 아 아쉽다!“ 男계영 800m,..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가 그토록 간절했던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아깝게 놓쳤다.대한민국 계영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계영 800..

      [24-07-31 05:3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