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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기 싸움을 앞둔 팀에 새로운 힘을 보탤까.

개막 직후 부상으로 쓰러졌던 KIA 타이거즈 '우타 거포' 황대인(28)이 복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말 퓨처스(2군)팀에 합류한 황대인은 타율 4할4푼4리 1홈런 3타점으로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 올리고 있다.

황대인은 지난 3월 27일 광주 롯데전에서 주루 과정에서 넘어져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쳤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부상 부위에 피가 많이 고여 제대로 된 검사도 못했을 정도의 중상을 했다.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던 시점에서 나온 부상이었기에 안타까움이 컸다.

2022시즌 KIA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찬 황대인. 그해 타율 2할5푼6리(476타수 122안타) 14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6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타율 2할1푼3리(174타수 37안타) 5홈런 26타점, OPS 0.618의 부진 속에 결국 주전 자리를 내놓아야 했다.

올 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초대 받지 못했던 황대인. 겨우내 간 칼을 퓨처스 캠프에서 펼쳐 보였다. 그 결과 1군 2차 캠프에 콜업됐고, 연습경기를 거쳐 시범경기까지 꾸준히 기회를 얻었다. 외야수 나성범의 부상으로 이우성이 자리를 옮긴 가운데, 황대인은 1루 로테이션을 채울 자원으로 낙점된 바 있다.

후반기를 앞둔 KIA의 고민, 다시 1루에 머물러 있다.

전반기 맹활약 했던 이우성이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KIA는 변우혁을 대체 자원으로 기용 중이다. 변우혁은 1군 19경기 타율 2할8푼9리(45타수 13안타), OPS 0.719를 기록 중. 나쁘지 않은 활약이지만, 팀이 기대하는 '우타 거포의 장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서건창이 1루를 겸할 수 있지만, 2루까지 커버하는 그의 활용도를 고려할 때 변우혁과의 로테이션 및 경쟁 자원이 필요한 것도 사실. 이우성이 복귀하기 전까지 황대인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

KIA 이범호 감독은 황대인에 대해 “최근 퓨처스팀에서 지명 타자를 시작으로 1루 수비도 겸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며 “1루 수비가 나쁜 편이 아니고, 장타도 갖춘 선수다.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다만 “워낙 큰 부상을 한 만큼, 완벽하게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팀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면밀히 체크하고, 좋다고 판단이 되면 올릴 수 있게끔 준비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향후 로드맵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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