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타니무라 리카의 데뷔전에 다가오고 있다.


WKBL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지닌 신한은행은 185cm의 장신 센터 타니무라 리카를 지명했다.


구나단 감독은 지명 직후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스타일의 선수이며 일본에서도 주전급 레벨이었다. 골밑과 외곽 모두 가능하고, 농구 이해도가 높다. 우린 골밑에서 항상 협력 수비를 해야 했는데, 리카가 홀로 골밑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의 말처럼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은 항상 인사이드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왔다. 구슬과 김태연 만으로 골밑을 지키기 어려웠는데 이제 리카가 가세하면서 이런 고민은 단번에 해결됐다.


하지만 리카는 독일리그 합류 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독일에서 뛰기도 전에 시즌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독일에서 재활을 하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재활을 이어갔고 신한은행에 지명된 직후에도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9월말이 되서야 팀 훈련에 합류했고 2주 남짓 손발을 맞춘 뒤 일본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무사히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한국에 복귀했다.


10일 코트 적응 훈련 차 선수단과 함께 인천도원체육관을 찾은 그는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 온 지는 2개월 정도 되고 팀 훈련에 제대로 합류한 것은 1개월 반 정도 된다. 그전까지는 줄곧 재활에 몰두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부상을 당했던 무릎 상태는 괜찮다. 일본 전지훈련 기간 동안 경기를 뛰어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경기 체력이 아직은 올라오는 단계여서 조금 더 맞춰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입단 직후 줄곧 재활에 매달렸지만 팀과 선수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그렇기에 그가 완벽하게 부상에서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또 재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줬다. 그 역시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었다. 또 1993년생의 베테랑 답게 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하게 비시즌을 준비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던 그다.








카는 “감독님이 나에게 득점은 기본에 수비와 리바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다. 다른 두 코치님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수들과 코트 위에서 소통을 잘하는 걸 바란다고 하더라. 이런 점을 잘 숙지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그는 “1순위로 지명됐기에 부담이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내 플레이를 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한국에 온 뒤에도 부상을 당한 무릎 상태에 대한 걱정은 있었지만 플레이적인 것에서는 걱정이 없었다. 내 플레이가 잘 통할 것이라는 자신은 지금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카는 이미 지난해에도 신한은행의 숙소에 머물면서 같이 훈련을 한 적이 있다. 일본 W리그팀들과 다르게 좋은 시설을 보유한 WKBL팀의 소속으로 이제는 시즌을 준비하는 입장이 된 그다.


타니무라 리카는 “지난해에도 느낀 것이지만 특히 신한은행의 시설이 깨끗하고 너무 좋다. 한 건물 안에 체육관과 숙소, 식당이 있어서 훈련과 식사, 수면 및 휴식이 모두 가능하다.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 너무 좋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선수들과도 대화를 많이 하는데 중요한 부분은 황미우 통역이 해주고 있다. 아직은 내가 한국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안 해주면 곤란하다.(웃음) 쉬는 날에 숙소 근처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미우 상이 같이 있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지만 신한은행 역시 개막을 2주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부상에서 돌아온 타니무라 리카가 건강하게 뛰는 것,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 손발을 조금이라도 더 맞춘 뒤에 시즌에 임하는 것이다.


이미 재활을 무사히 마친 뒤 복귀한 그지만 혹시 몰라 이번 일본 전지훈련 일정이 끝난 뒤에도 리카는 하루 더 남아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마지막 검진까지 받고 왔다.


구나단 감독은 “리카가 하루 더 남아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왔는데 무릎에 큰 이상이 없다고 했다. 선수 본인도 그렇지만 팀적으로도 너무 다행이다“라고 했다.


타니무라 리카는 “한국에서의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부상 이전의 내 플레이로 돌아가고 싶다. 그리고 팀적으로는 당연히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전훈 기간 동안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면서 되는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이런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늘려서 높은 곳을 목표로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517/5072
    • [뉴스] [24 KBL 컵] 1순위 출신 영건의 성장..

      문정현이 KT의 대들보로 성장 중이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5-68로 승리했다.KT의 1순위 출신 영건 문정현이 팀..

      [24-10-12 18:31:39]
    • [뉴스] [24 KBL 컵] 슛 한 번도 쏴보지 못한..

      KT가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5-68로 승리했다.KT가 컵대회 결승 티켓을 따냈다. 가스공사를 꺾은..

      [24-10-12 18:26:11]
    • [뉴스] [KBL컵] 선전한 가스공사, 강혁 감독도 ..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강혁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4강 수원 KT와 경기에서 68-75로 패했..

      [24-10-12 18:10:36]
    • [뉴스] [24 KBL 컵] "정성우 덕분에 압박 수..

      가스공사가 컵대회를 마무리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8-75로 패했다.가스공사는 KT와 접전을 펼쳤지만 결승 진출에 ..

      [24-10-12 17:58:55]
    • [뉴스] [KBL컵] '해먼즈·문정현 동반 더블더블'..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KT가 가스공사에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수원 KT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4강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75-68로 이겼다...

      [24-10-12 17:55:29]
    • [뉴스] '이게 말이 돼?' 맨유, 이제 라커룸까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팀 라커룸이 뚫렸다.영국의 더선은 12일(한국시각) '애스턴 빌라전 당시 에릭 텐하흐와 팀의 대화가 도청되면서 맨유가 엄청난 보안 위기에 처했다..

      [24-10-12 17:47:00]
    • [뉴스] “레비가 미쳤다“ 레알 노리자 로메로 '데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역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다.레비 회장이 드디어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의 '부주장'이자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주가 폭등이다.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다.영국의 '..

      [24-10-12 17:47:00]
    • [뉴스] “에르난데스가 안아팠으면...“ '엘동원'의..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준플레이오프 MVP 투표는 LG 트윈스 선수들의 활약상을 그대로 드러냈다.LG가 11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서 4대1의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24-10-12 17:40:00]
    • [뉴스] 공동 선두만 5명…KPGA 부산 오픈 3라운..

      장유빈 2타 잃고 공동 선두 유지…선두와 3타차 이내 22명(기장=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상금 10억원)이 마지막 날을 앞두고 대혼전을 예고했다.1..

      [24-10-12 17:38:00]
    • [뉴스] 이글 2방 김민선, KLPGA 첫 우승 기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R 선두(익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수마다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이글 한 방은 버디 2개보다 값지다.버디 1개는 2점이지만 이글 1개는 5점..

      [24-10-12 17:38:00]
    이전10페이지  | 511 | 512 | 513 | 514 | 515 | 516 | 517 | 518 | 519 | 5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