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9 18:44:47]
김국찬이 현대모비스의 4강행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2-70으로 이겼다.
김국찬이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리바운드는 무려 9개를 잡았다.
김국찬은 “긴 비시즌 끝에 공식경기에서 첫 대회를 시작했는데 두 경기 다 크게 이겨서 분위기가 많이 살아났다. 앞으로 치를 경기에 대해서도 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김국찬은 과거에는 수비에서 강점이 있었던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터프하게 수비를 하는 선수로 변신했고, 이제는 팀내 붙박이 윙으로 자리잡았다.
김국찬은 “생각을 좀 바꿨다. 제가 공격적으로, 기술적으로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경기를 뛸 수 있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몸을 사리기도 했었다. 끊임없이 훈련하면서 신경을 더 쓰려고 했다. 하다 보니 인정도 받고 몸이 더 좋아졌다. 그러면서 경기를 뛰다 보니까 리듬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극복해냈기에, 지금의 활약은 더 특별하다.
김국찬은 “저 스스로도 멘탈적으로 강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재활하는 과정에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은 상황에서도 농구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힘든 걸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요즘에는 십자인대 부상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부상인데,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 저는 농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부상을 당한 서명진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있는지 묻자 김국찬은 “솔직히 명진이가 올 시즌에 컨디션을 다 회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십자인대 수술을 해도 몸의 컨디션이 오락가락할 수밖에 없다. 명진이가 마음을 내려놓는 게 중요하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강철 나가“ 없었다...'졌잘싸' KT,..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졌잘싸' KT, 내년 시즌을 위한 숙제는?“이강철, 나가“는 없었다. 대신 KT 응원가가 잠실벌에 울려퍼졌다. 그만큼 대단했고, 팬들도 KT 가을야구를 보며 만족감을 얻었다는 것이다.KT ..
[24-10-12 14:07:00]
-
[뉴스] "다친 선수들 면면만 봐도..." 부상자 많..
원주 DB 프로미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경기를 치른다.컵대회 조별예선이 10일 KCC와 LG의 경기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12일 4강, 13일 결승 ..
[24-10-12 13:35:22]
-
[뉴스] “이게 얼마 만이야“ 이승우, 5년 4개월→..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황희찬(울버햄튼)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결국 부상으로 소집해제됐다. 그 자리는 전북 현대의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신한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은 왼발목, 엄지성은 왼무릎 부상으로..
[24-10-12 13:30:00]
-
[뉴스] 신중한 플레이만 보다가.. 배준호·오현규, ..
[24-10-12 13:24:00]
-
[뉴스] 임종훈·신유빈,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서 '파리..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은메달 팀인 북한 리정식-김금영 조에 졌다.임종훈-신유..
[24-10-12 13:19:00]
-
[뉴스] [전국체전] 파리 銀 박하준, 공기소총 3위..
(창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하준은 1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사격 남자..
[24-10-12 12:38:00]
-
[뉴스] 이경훈, 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2R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둘째 날에도 중위권에 머물렀다.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파71)에서 열..
[24-10-12 12:38:00]
-
[뉴스] [전국체전] '머스크가 반한' 김예지, 25..
'파리 삼총사' 김예지·양지인·오예진, 금메달 놓고 선의의 경쟁(창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에서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올림픽 금..
[24-10-12 12:38:00]
-
[뉴스] “꼭 설욕하겠다.“ 2002 한국시리즈 때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02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도록 하겠다.“2002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가 열리던 때 임찬규어린이는 어린이 회원으로 LG의 열렬한 팬이었다. 6차전서 역전패를..
[24-10-12 12:37:00]
-
[뉴스] "안 뽑을 수 없었다" 트레이닝 캠프부터 호..
맥케인이 필라델피아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의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1-121..
[24-10-12 12:18: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