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5 11:00:44]
[점프볼=조영두 기자] 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개최된다.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일찌감치 1순위 인천 신한은행, 2순위 부산 BNK썸으로 확정됐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두 팀이 1그룹에 속해 50%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BNK가 박성진, 변소정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신한은행에 신지현,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내줬기 때문. 2그룹에 포함된 부천 하나은행(50%), 용인 삼성생명(35%), 청주 KB스타즈(10%), 아산 우리은행(5%)은 추첨을 통해 3~6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그렇다면 1순위 신한은행, 2순위 BNK의 계획은 어떻게 될까. 구나단, 박정은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구나단 감독(신한은행)
계속 보고 있는데 아직 누구로 결정했다고 할 순 없다. 압도적으로 프로에서 활약할만한 선수는 없는 것 같다. 우리 팀에 플러스가 될 선수를 뽑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 1순위니까 제일 좋은 선수를 지명하도록 하겠다.
올해 드래프트 지원자를 보면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 박지수(갈라타사라이), 박지현(토코마나와) 같은 선수는 없어도 6개 구단 모두가 1라운드에서 괜찮은 선수를 데려갈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송윤하(숙명여고)를 좋게 보고 있다. 포워드 포지션을 눈여겨보는 중이다. 이민지(숙명여고)가 워낙 뛰어나서 주시하고 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
사실 요즘 신인들이 곧바로 프로에서 에이스가 되긴 힘들다. 팀 농구, 수비, 궂은일부터 하는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농구 이해도가 높으면 더 좋다. 한편으로는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많은 걸 바라는 게 무리일 수 있다. 신체조건이 타고나지 않는 이상 프로에 와서 성장해야 한다. 배울 마음이 있고, 받아들일 마음가짐이 되어 있는 선수가 프로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정은 감독(BNK)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신한은행이 누굴 뽑느냐에 따라 우리가 데려갈 선수의 이름이 달라질 것 같다. 올해는 1라운드에 뽑힐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 스타일이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를 선발할 생각이다. 빅맨이나 슈팅가드를 눈여겨보고 있다.
지원자 중에서는 이민지, 김도연(동주여고), 최예슬(춘천여고)이 눈에 띈다. 슈팅가드에서는 이민지가 있고, 빅맨은 김도연이 독보적이다. 최예슬은 공수 밸런스가 좋은 스트레치 포워드다. 신장이 크고 시야가 넓은 정현(숭의여고)도 있다.
신인들은 오프시즌 훈련을 하지 않고 바로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이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가 되어서 프로에 오느냐에 따라 기회를 주는 편이다. 준비된 선수가 우리 팀에 오게 된다면 올 시즌에 기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사진_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음바페-벨링엄' 꽃길 막는다→'메호대전급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갈락티코 3기의 독보적 행보를 막을 사나이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연봉까지 깎을 의지가 있다.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9일(한국시각) '엘링 홀란이 바르셀로나의 주요 영입 목표가 됐다'라고 ..
[24-10-10 06:47:00]
-
[뉴스] KS 준비도 바쁜데...“오늘 하루도 감사합..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늘 하루도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 구단 사무실 한켠 테이블에 쌓인 수북한 빵 박스 위엔 이런 메모가 놓여 있었다.회사에서 특별하거나 기..
[24-10-10 06:40:00]
-
[뉴스] 변수 많은 요르단전, GK부터 FW까지 '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 어느때 보다 변수가 많은 요르단전이다. 지난 10여년간 한국축구 공수의 터줏대감이었던 손흥민(토트넘)과 김영권(울산)이 빠졌다. 중원의 '큰' 정우영(울산)도 제외됐다. 홍명보 축구 A대..
[24-10-10 06:30:00]
-
[뉴스] 비인기 구단이라고? 이보다 확실한 흥행 스토..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비인기 구단의 경기라 재미가 없다고? KT 위즈의 이야기는 다르다.KT가 다시 한 번 0%의 확률에 도전한다.KT는 지난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24-10-10 06:15:00]
-
[뉴스] 백정현 미세골절 이탈→'오승환 재승선'으로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코너 오승환이 빠진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연습경기 중 백정현이 손과 얼굴에 타구를 맞는 타구 사고로 우측 엄지 미세골절과 눈 주위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백정현은..
[24-10-10 06:14:00]
-
[뉴스] '희대의 코미디' 배드민턴협회의 '반대파 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런 코미디가 있나.“배드민턴계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끊이지 않는 '헛발질' 행정에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협회는 최근 '김택규 회장 반대파' 임원을 해임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추진하려다..
[24-10-10 06:02:00]
-
[뉴스] “성격 또 나왔네!“ '감독' 웨인 루니의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콤비를 이루기도 했던 루니.당시 루니는 강력한 파워와 골 결정력으로 호날두 ..
[24-10-10 05:53:00]
-
[뉴스] '손없이왕' 이강인 중심의 한국축구가 시작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십여년간 한국축구의 중심은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부터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은 이후 울리 슈틸리케, 신태용,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등..
[24-10-10 05:50:00]
-
[뉴스] [요르단 현장]“주장 손흥민이 없어서 고전했..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5년간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32·토트넘)은 생각보다 자주 결장했다.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끝마치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임된 이후 시점부터 현재까지 ..
[24-10-10 05:50:00]
-
[뉴스] '블록버스터급 요청' 투헬, 맨유 사령탑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의 맨유 합류 핵심 조건이 공개됐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9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하기 전에 블록버스터급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4-10-10 05: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