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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서 활약하는 론조 볼의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볼이 마지막으로 NBA 코트를 누빈 시기는 지난 2021-22시즌이다. 당시 볼은 평균 13.0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단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무릎 부상이 계속해서 볼을 괴롭혔다. 통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볼은 통증의 원인을 쉽게 파악하지 못하며 좀처럼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계속해서 복귀가 미뤄진 볼은 지난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연이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던 볼은 오는 2024-25시즌 마침내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에는 볼이 5대5 픽업게임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기대를 불러오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볼이 개막전에 맞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공백기를 고려할 때 당장 볼이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조금씩 몸을 끌어 올리며 코트에 적응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만약 볼이 코트로 돌아오게 된다면 그는 약 3년 만에 NBA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카고의 개막전은 오는 10월 24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원정 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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