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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명지대를 꺾고 4위를 확보했다.


동국대학교는 1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9승 5패로 4위가 됐고 명지대는 3승 11패로 10위를 유지했다.


1쿼터는 접전 양상이었다. 동국대는 임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김주영과 장지민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명지대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쿼터 막판 이한결의 3점슛이 터진 동국대는 20-19의 근소한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소준혁과 박지환의 연속 득점으로 명지대가 역전했다. 동국대는 이한결의 3점슛으로 반격했고 이후 두 팀의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접전을 이어가던 동국대는 쿼터 막판 이대균이 골밑에서 힘을 내면서 40-36의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김명진의 골밑 득점과 이대균의 3점슛이 터진 동국대가 차이를 벌렸다. 흐름을 가져온 동국대는 계속해서 격차를 유지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한 이대균의 활약을 앞세운 동국대는 3쿼터를 61-50으로 앞섰다.


동국대는 4쿼터 중반 한재혁의 3점슛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명지대 역시 소준혁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백승엽의 3점슛이 터졌다. 이후에도 명지대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꾸준히 두 자릿수 리드를 지킨 동국대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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