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5 21:16:0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마지막 잠실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한화는 최인호(우익수)-권광민(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안치홍(2루수)-김인환(1루수)-이진영(중견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지만, 주전 선수가 대거 나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5강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지만, 안 됐다. 남은 경기 지금 주어진 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는 포스트시즌 대비 모드로 돌입했다. 이영빈(유격수)-최원영(중견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지명타자)-김성진(1루수)-김민수(3루수)-구본혁(2루수)-허도환(포수)-최승민(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개인과 트레이닝 파트에게 선택권을 줬다. 지친 사람은 쉬고, 경기를 하고 싶으면 하고, 대타로 나가고 싶으면 대타로 나가도록 했다. 다만, 문성주는 재활 과정에 있어서 뛰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염 감독 이어 “문성주는 본인이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3루 수비까지는 아니고 지명타자로 나가게 했다. 가장 휴식을 주고 싶은 선수인데 내가 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명타자로 넣었다“라며 “박해민은 마지막에 대수비 정도로 나간다. 홍창기는 무조건 두 경기는 쉰다“라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28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베스트멤버가 나선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2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안치홍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후 김인환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이진영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문보경과 김성진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민수의 뜬공으로 1사 1,3루가 됐다. 이후 구본혁이 직선타로 돌아선 가운데 허도환의 몸 맞는 공과 최승민의 볼넷으로 한 점을 따라갔다.
한화도 3회초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최인호와 문현빈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 노시환이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안치홍의 안타로 다시 두 점차를 만들었다.
LG는 3회말 최원영의 안타와 문보경의 적시 2루타로 한 점 차로 좁혔다.
4회부터 6회까지 소강 상태로 진행된 가운데 7회초 한화가 다시 점수를 냈다. 하주석의 3루타와 채은성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최인호의 번트안타와 문현빈의 안타로 만루가 됐지만,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날 한화 선발 조동욱은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민우(2이닝 무실점)-박상원(2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최원태가 초반 흔들렸지만,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그러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10승은 불발됐다. 최원태이 이어 함덕주(⅓이닝 1실점)-정우영(⅔이닝 무실점)-김유영(1이닝 무실점)-김대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 정기전] 52번째 정기전, 키 플레이..
“경기를 마치면 코트에 쓰러진다는 각오로..“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최..
[24-09-25 22:13:35]
-
[뉴스] [24 정기전] ‘최고 라이벌들의 맞대결’ ..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겁고 치열한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
[24-09-25 22:11:58]
-
[뉴스] [현장인터뷰]'6G 무패에도 아쉬움' 조성환..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외국인 선수들이) '게임 체인저' 예상했는데….“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말이다.부산 아이파크는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24-09-25 21:56:00]
-
[뉴스] [현장인터뷰] “이렇게 지면 멘붕 온다“ 답..
[용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은 원하는 모습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답답함을 느꼈다.수원은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
[24-09-25 21:55:00]
-
[뉴스] '5강 탈락→KS직행팀 제압' 롯데 김태형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5강 경쟁 탈락 이튿날 거둔 의미 있는 승리, 사령탑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롯데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5대1로 역전승 했다. 0-1로 뒤지던 3회..
[24-09-25 21:53:00]
-
[뉴스] '낭심 노린 니킥 논란' 코치 싸대기 뤼디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상대 선수의 뒷통수에 공을 던진 맨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과 레알마드리드 코치진의 뺨을 때린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인성'이 축구계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뤼디거의 팀 동료인 엔드..
[24-09-25 21:51:00]
-
[뉴스] 호날두처럼 노욕? 바르셀로나 복귀? 모두 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를 떠나 안착할 다음 팀을 정했다.영국의 토크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보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의 다음 구단이 이미 결..
[24-09-25 21:47:00]
-
[뉴스] '이날을 위해 힘을 아꼈던 건가' 박종훈 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SSG 랜더스가 5강 희망 불씨를 살렸다.SSG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박종훈의 역투와 오태곤, 하재훈의 홈런..
[24-09-25 21:45:00]
-
[뉴스] [K리그2 현장리뷰] '경기력 답답' 수원 ..
[용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수원 삼성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거뒀다.부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에서 1대0으로..
[24-09-25 21:27:00]
-
[뉴스] [훈련현장]손흥민 스마일 속 카라바흐전 준비..
[토트넘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웃음을 지으며 유로파리그 출격 준비를 마쳤다.토트넘은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
[24-09-25 21: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