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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개막 3연승’ BNK 박정은 감독 “내용은 조금 더 준비해야”
    [24-11-06 21:37:46]


    • “내용은 조금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부산 BNK 썸은 6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6-56으로 이겼다. BNK는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박정은 감독은 “확실히 쉽게 가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확실히 선수들이 많이 컨택을 당하다 보니까 공격력과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 잘 풀어간 것 같다. 각자가 해야 할 역할에 집중해줘다. 이긴 것에만 만족하고 내용은 조금 더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경기였던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4쿼터 중반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렸다.


    박 감독은 “위험할 때 잡아주는 부분을 기대한 것도 있다. 중요한 순간에 주전 모두가 각자 한 건씩은 해준 것 같다. 그런 부분은 팀이 나아지는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수비에서 3점슛을 많이 맞은 것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BNK는 리바운드에서 39-25의 우위를 점했다.


    박 감독은 “리바운드에 대한 의지가 좋았던 것 같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가져가야 할 자세다. 그런데 3쿼터 후반에 참여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다.


    이어 박 감독은 개막 3연승에 대해 “우리가 계속 이겨 나갈 정도로 절대적인 강자는 아니다. 매경기를 공부하고 느끼면서 가고 있는 것 같다. 연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조금 더 경기력이 좋아져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으면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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