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6 18:56:26]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평균 21.5점을 기록 중인 안혜지를 어떻게 바라볼까?
부산 BNK와 청주 KB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시즌 3번째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현재 2연승 중이다. 한 팀은 개막 3연승을 달리고, 한 팀은 시즌 첫 패를 당한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대도 분위기가 좋고 처음 KB와 경기라서 기본을 강조했다. 우리 리듬을 가져오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며 “6일 동안 3번째 경기다. 1라운드는 이 경기가 분수령이다. 우리 리듬을 잘 가져가야 한다.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고 했다.
안혜지가 시즌 2경기이기는 하지만 평균 21.5점 5.5리바운드 4.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8%(7/19)을 기록 중이다.
박정은 감독은 “심플하게 간다. 떨어지면 쏘고, 붙으면 판다. 수비에서 가진 역량을 발휘해서 집중한다. 우리 팀은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팀으로 맞춰가기에 좋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경기에서 말씀드렸는데 아직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도 중요하는데 그 과정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이어 “시즌을 치르면서 그런 모드로 갈 거다. 안혜지의 득점이 아니라 상대 수비 따라서 수비가 비는 선수에게 공격이 열리고, 득점이 많이 나올 거다. 초반에 붙은 상대가 가드가 약해서 (안혜지에게) 득점이 몰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를 하다 보면 다른 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 ‘안혜지가 꼭 10점, 15점을 넣어야 돼’보다는 각자 기회에 집중하면 득점 흐름이 자연스럽게 분산될 거다”고 덧붙였다.
김완수 KB 감독은 “준비를 하기는 했지만 BNK 라인업이 막강하고 모두 볼 핸들러도 가능해서 매치업을 맞추기 쉽지 않다.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우리는 골밑보다 외곽슛에 중점을 두는데 외곽이 터져야 한다. 상대 빅맨이 없어서 1대1 수비로 버텨줘야 한다”고 했다.
김완수 감독은 안혜지의 수비에 대해서는 “삼세번을 봐야 하지 않나 싶어서 초반에 (안혜지의 슛 감각을) 봐야 한다. 오늘(6일)도 터지면 그렇게 수비(새깅)를 하면 안 된다. 두 가지 수비를 준비했다”고 안혜지의 슛 감각에 따라서 수비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했다.
KB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공격 리바운드 편차 -8.5개(5-1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뿐 아니라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김완수 감독은 “박스아웃을 계속 연습하고, 강조했다. 우리 득점이 70점대가 나오지 않는다. 65점 정도로 승리를 거뒀다. 리바운드를 뺏기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며 “수비로 시작해서 리바운드로 끝내야 한다고 했다. (BNK보다) 신장은 우리가 커서 기대가 된다며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많이 잡자고 했다”고 이날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에서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_ 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차 예선 반환점' 도는 홍명보호, 중동 ..
11일 새벽 쿠웨이트로 출발…14일 쿠웨이트·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약체는 없다!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
[24-11-10 10:11:00]
-
[뉴스] '과열된 시장' 최대어 엄상백이 78억에 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김원중, 장현식의 시간인가.올해 FA 시장이 흥미롭다. 한화 이글스발 핵폭탄급 투자에 야구계가 들썩였다. 한화는 유격수 심우준을 개장 이틀째 50억원에 데려가더니, 하루 뒤 '최대어' ..
[24-11-10 10:07:00]
-
[뉴스] '그릴리쉬는 진심으로 원했다' 새삼 주목받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머리가 빙글빙글 돌 지경이었다.“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선수인 잭 그릴리쉬가 6년 전인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 한 말이다. 당시 애스턴 빌라..
[24-11-10 09:47:00]
-
[뉴스] “심판들도 스트라이크 같다고 하셨는데...“..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세계 최초로 시행된 '로봇 심판'인 ABS로 인해 스트라이크-볼 판정 논란은 팬들 사이에서 사라졌다. ABS가 구장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선수들의 의견이 있지만 그래도 양팀에 같은..
[24-11-10 09:40:00]
-
[뉴스] [NBA] 순항 중이던 피닉스, 듀란트 이탈..
[점프볼=최창환 기자] 순항하던 피닉스 선즈가 악재를 맞았다. 케빈 듀란트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듀란트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듀란트는 9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
[24-11-10 09:26:27]
-
[뉴스] “바이에른의 무실점 보험!“ '지쳐도 괴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가 또 다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
[24-11-10 09:12:00]
-
[뉴스] '창단 30주년에도 K리그2 경쟁' 승격 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전통의 명문' 수원 삼성이 2년 연속 K리그2(2부)에서 경쟁하게 됐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지난 3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마지막 경기를..
[24-11-10 09:04:00]
-
[뉴스] '초대형 재계약' 안길까...EPL에도 등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라민 야말급 재능이 터질 수 있을까. 아스널은 기대를 품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아스널이 EPL 신동과 막대한 새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24-11-10 08:47:00]
-
[뉴스] “스포츠의 수치야“ 황희찬 복귀 실패→울버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튼)이 발목 부상에서 탈출했다. 그는 사우스햄튼전을 앞두고 9일(이하 한국시각) 훈련에 복귀했다.황희찬은 지난달 A매치 기간, 발목 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 달 만에 ..
[24-11-10 08:47:00]
-
[뉴스] '환상 원맨쇼!' 이강인, 앙제전 2골-1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ING'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입성 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파리생제르맹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
[24-11-10 08:4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