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18:49:00]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에 쉽지 않을 거 같았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29일 외국인선수 교체 소식을 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바르바라 자비치를 보내고, 미국 국적의 테일러 프리카노와 영입했다.
발 빠른 움직이기는 했지만, 페퍼저축은행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자비치는 지난 5월 개최된 2024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벨기에와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스위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고, 2023년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해 네이션스 발리볼 리그(VNL)에 참가해 한국과 맞붙기도 했다.
적응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페퍼저축은행엥서도 초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2경기에 나온 자비치는 34득점 공격성공률 44.12%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몸 상태가 문제가 됐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비치를 교체한 배경에 “가장 큰 이유는 어깨가 시즌 전에 좋지 않았다. 경기를 치르면서 조금 더 안 좋다고 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에 쉽지 않을 거 같았다“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승리도 있었고 좋은 기억도 있었다. 좋은 이별을 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새로온 외국인 선수인 프리카노는 1m90의 신장을 가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한 뒤 체코 스위스 미국 프랑스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루마니아의 'CSO Voluntari 2005' 팀에서 뛰었다. KOVO 트라이아웃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차례 지원한 바 있다.
장 감독은 “프리카노는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블로킹 감각이 좋다. 외발 이동 공격을 하는 친구라서 플레이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화이팅이 좋아서 팀 분위기에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거 같다“고 기대했다.
프라카노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준 높은 한국리그를 존경하고 리그 일원이 되는 것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프라카노의 합류 시점에 대해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구단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라고 딱 정해지지는 않았다. 일단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텐 하흐 경질' 맨유, 아모림 개인 합의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온다면 어떤 전력을 구상하게 될까.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
[24-10-29 21:31:00]
-
[뉴스] “올 시즌은 우승에 일조하고파” 우리가 알던..
[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라고 했던가. 부산 KCC가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가운데에도 선전하고 있다. 전준범(33, 194cm) 역시 힘을 보탰다.전준범은 29일 잠실체육관에..
[24-10-29 21:30:21]
-
[뉴스] LG→한화→1553일만의 승리…日에서도 통했..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553일 만에 품은 승리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이상규(28·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대기만성'이라는 말을 현실로 증명했다.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70순위)로 LG 트윈스..
[24-10-29 21:30:00]
-
[뉴스] [안양 현장리뷰] 승점 1점도 소중.. 안양..
[안양=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리그2 우승 경쟁이 끝까지 알 수 없게 됐다. FC안양이 전남 드래곤즈에 발목을 잡혔다.안양은 29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
[24-10-29 21:29:00]
-
[뉴스] [공식발표]'설영우 수상 불발' 亞 최고의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한 해를 빛낸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카타르 에이스'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선정됐다. 한국은 11년 연속 무관에 그쳤다.아피프는 서울 동대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축구..
[24-10-29 21:26:00]
-
[뉴스] [기록] ‘또 빛바랜 추격전’ 삼성, 팀 최..
[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삼성이 불명예를 피하지 못했다. 팀 역사상 첫 개막 5연패에 빠졌다.서울 삼성은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3-77..
[24-10-29 21:13:37]
-
[뉴스] “걱정된다“더니 아찔했다…'투트쿠+김연경 4..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개막 3연승 질주를 달렸다.흥국생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24-10-29 21:12:00]
-
[뉴스] 흥국생명의 역대 5번째 개막 3연승, 잃었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2024-25시즌 시작이 좋다. 흥국생명은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1(23-25, 27-25, 25..
[24-10-29 21:10:27]
-
[뉴스] "턴오버 3개? 우리 팀이 너무 잘했네요" ..
이호현이 KCC의 연승을 이끌었다. 부산 KCC 이지스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KCC의 가드 이호현이 2경기 연..
[24-10-29 21:09:27]
-
[뉴스] [공식발표]'캡틴' 손흥민 韓 자존심 살렸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손흥민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애뉴얼 어워즈 서울(AFC Annual Awards Seoul 2023)에서 ..
[24-10-29 21:0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