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7년 전 우승은 나와 맨유에게 돌아와야 한다'

현재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오랜만에 옛 팀과 만난다. 25일 오전 4시(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과거 지휘봉을 잡았던 팀이다.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을 지휘했다. 그러다 2018~2019시즌이 한창이던 2018년 12월에 경질됐다. '스페셜원'의 명성에 기대 우승을 바랐던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

그러나 사실 돌아보면 '무리뉴 시절'이 알렉스 퍼거슨 경의 퇴임 이후 맨유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시기다. 2017~2018시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했고, 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로 마무리했다. 무리뉴 감독도 이 시절을 아련하게 그리워하고 있다.

그런데 무리뉴 감독이 이 시절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우승을 찾아올 수도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맨유와 EPL 우승타이틀을 되찾아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당하지만 그럴 듯한 희망이다. 실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무리뉴 감독이 다시 맨유로 돌아가 우승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바로 과거의 리그 순위가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17~2018시즌에 맨유는 승점 81(25승6무7패)로 맨시티(승점 100)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현재 무려 115건의 재정 관련 위법 혐의에 관한 재판을 받고 있다. 만약 맨시티의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해당 시즌 성적이 박탈될 가능성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모두가 알다시피 나와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고, EPL 2위를 했다“면서 “하지만 맨시티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는다면 여전히 과거의 맨유와 내가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맨유는 나에게 우승 메달과 함께 매달 보너스를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48건, 페이지 : 51/5065
    • [뉴스] '창원공고 1호 프로선수' 홈런 치는 포수가..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창원공업고등학교 출신 1호이자 유일한 프로 선수가 탄생했다.LG 트윈스에 7라운드 70순위로 지명된 김종운. 포수 겸 투수로 활약한 그를 LG는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평가해 ..

      [24-10-24 13:40:00]
    • [뉴스] [NBA]'탐슨 대체 슈터' 힐드, 첫 경기..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

      [24-10-24 13:35:28]
    • [뉴스] '날 밀었다고요!' 김민재 분노의 항의→최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억울한 판정까지 겹쳤다.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

      [24-10-24 13:23:00]
    • [뉴스] '황인범 효과 미쳤다!' 페예노르트, '디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 영입 효과가 초대박난 페예노르트다. 최근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두 SL 벤피카에서 열..

      [24-10-24 13:18:00]
    • [뉴스] 번트를 너무 쉽게 생각한 대가, 삼성에는 상..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번트를 너무 쉽게 생각한 대가, 치명타가 된 삼성.이런 게 단기전 감독, 벤치의 능력을 가르는 요소다. 승부처라고 생각이 될 때는, 상대 허를 찌르는 수가 필요한 법이다. '서스펜디드 여파'..

      [24-10-24 13:06:00]
    • [뉴스] “자격이 없다“ 日 J리그에 연달아 패한 울..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격이 없다.“패배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K리그 챔피언' 울산 HD가 일본 J리그 팀에 3연속 무릎을 꿇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부끄럽고, 자격이 없고, 무엇으로도 드릴 말..

      [24-10-24 12:47:00]
    • [뉴스] 박지수, 유로컵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유로컵 3번째 경기를 마친 박지수. 18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갈라타사라이는 24일(한국시간) 체코 브루노 스타레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유로컵 J조 예선 3차전..

      [24-10-24 12:38:02]
    • [뉴스] 유인촌 문체부장관“이기흥 회장 3연임,국민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여론을 생각할 때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

      [24-10-24 12:06: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