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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가 막을 내렸다. 오만 원정길에 올랐던 홍명보호의 국내파 태극전사들은 12일 귀국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K리그1은 추석에도 쉼표는 없다. 축구장 '대목'이다. 연휴 기간 하루만 빼고 매일 경기가 있다. 스플릿 분기점을 향한 최후의 전쟁이 막을 올린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는 13~15일 열린다. 끝이 아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가 바통을 이어받아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계속된다. 출발부터 대박이다. 1위 강원FC와 2위 울산 HD가 충돌한다. 두 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울산과 강원의 승점차는 없다. 나란히 15승6무8패, 승점 51점이다. 강원이 다득점에서 5골 앞서있다.

강원은 4연승을 질주하다 지난달 24일 FC서울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전을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 체제가 안정을 찾았다. 코리아컵에서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K리그1에서도 2연승 중이다. 지난 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난타전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올 시즌 울산과 강원의 상대전적은 1승1패로 백중세다. 홈팀이 모두 승리한 것이 눈에 띈다.

다만 A매치 변수는 있다. 울산은 김영권 조현우 정우영 주민규 이명재까지 5명, 강원은 황문기 양민혁 2명이 홍명보호에 차출됐다. 강행군을 펼치면 가능하지만 귀국 후 하루 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 A대표팀에 최초 발탁됐지만 A매치 데뷔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2006년생 고등윙어 양민혁의 출전 여부도 관심이다. 강투지의 경우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지만 하루 앞선 11일 입국했다.

'야고 더비'로도 화제다. 야고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강원의 특급 공격수였다. K리그1에선 9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7월 9일 울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잠시 부침이 있었으나 A매치 휴식기 직전 폭발했다. 코리아컵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울산에서의 K리그1 성적은 2골-1도움이다. 친정 강원에 비수를 꽂을지 관심이다. 울산이 강원을 꺾을 경우 선두를 탈환하게 된다. 반면 강원이 웃으면 1위 자리는 더 공고해진다.

같은 시각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선 광주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맞닥뜨린다. 스플릿 전쟁의 갈림길이다. 스플릿 분기점까지 이제 4라운드밖에 남지 않았다. K리그1은 10월 6일, 33라운드를 끝으로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분리돼 5라운드를 더 치른다. 포항은 파이널A의 커트라인인 6위(승점 44), 광주는 파이널B의 머리인 7위(승점 37)에 포진해 있다. 두 팀의 승점차는 7점이다. 포항이 승리하면 일찌감치 스플릿 전쟁이 막을 내린다. 반면 광주가 포항의 덜미를 잡으면 6강 한 자리는 마지막까지 안갯속에 휩싸인다.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선 포항이 모두 승리했다. 포항은 K리그1에서 최근 5연패, 광주는 3연패의 늪에 빠져있어 반전이 절실하다.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끊겼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인 서울의 행보도 주목된다. 서울은 14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5위 서울(승점 46)이지만 1위와의 승점차는 5점에 불과하다. 9위 대전(승점 31)은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최하위인 12위 대구FC(승점 30)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로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은 '우승 꿈'을 꿀 위치까지 올라왔다. 대전도 양보는 없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1패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와 대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3위 수원FC(승점 48)와 100% 파이널A 기록이 깨진 11위 전북 현대(승점 30)가 격돌한다. 30라운드 대미는 4위 김천 상무(승점 47)와 10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1)가 장식한다. 15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2024~2025시즌 ACLE(엘리트) 리그 스테이지와 ACL2 조별예선도 막을 올린다. ACLE의 광주는 17일 오후 7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포항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 원정에서 상하이 선화(중국)와 만난다. K리그1 챔피언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안방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첫 대결한다. ACL2의 전북은 연휴 다음날인 19일 원정에서 다이나믹 허브 세부FC(필리핀)와 1차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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