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깜깜이 임대 이적'이었다.

제이든 산초(24)의 첼시행은 2024~2025시즌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31일(이하 한국시각)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첼시의 오피셜은 없었다.

반전도 없었다. 첼시가 1일 이적시장이 문을 닫은 지 21시간 만에 산초의 영입을 발표했다. 산초의 임대 기간은 한 시즌이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산초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걸렸다.

첼시가 맨유에 지불해야 하는 산초의 이적료는 2300만파운드(약 405억원)에 불과하다. 맨유는 2021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산초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7300만파운드(약 1285억원)였다. 맨유는 5000만파운드(약 880억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산초를 손절했다.

산초는 첼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자란 런던으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감독님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고, 젊은 선수로서 신나는 일이었다. 내가 첼시 스탬퍼드 브리지에 골과 어시스트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미소지었다.

산초는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도르트문트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꽃을 피웠다.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동안 137경기에 출전해 50골을 터트렸다. 그래서 맨유가 손을 잡았다.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달랐다.

초는 맨유에서 첫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다. 2022~2023시즌에는 41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잉글랜드대표팀 승선에 실패하자 한동안 방황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전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가 터졌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9월 아스널에 1대3으로 완패한 후 산초가 훈련 중 필요한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제외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산초가 폭발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불공평한 희생양이었다“며 반박했다. 돌아온 것은 징계였다. 산초도 사과를 거부했다. 결국 그는 맨유에서 사라졌고, 다시 손을 잡은 준 팀은 친정팀은 도르트문트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 시절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비록 정상에 서지 못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하며 도르트문트를 준우승에 올려놓았다. 그는 분데스리가와 UCL에서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재정적인 문제로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로 돌아왔지만 새 시즌에도 그의 자리는 사실상 없었다. 텐 하흐 감독과도 긴장관계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산초의 영입을 노렸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첼시가 손을 잡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첼시 수장들이 산초 영입을 '거절할 수 없을 만큼 좋은 기회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1일 오후 9시30분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025시즌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산초가 데뷔전을 치를지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05건, 페이지 : 51/5141
    • [뉴스] 노히트 중이었는데…코너, 견갑골 통증으로 4..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분명히 노히트 중이었는데….삼성 라이온즈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코너 시볼드(28·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

      [24-09-11 20:36:00]
    • [뉴스] '동서 리그로 쪼갠다' J리그, 2026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J리그가 2026년 시행 예정인 추춘제에 대비한 0.5시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일본 일간 '스포니치'는 11일, J리그가 '동서 지구 분할'과 '홈 앤 어웨이'로 요약되는 2026년 ..

      [24-09-11 20:25:00]
    • [뉴스] 선수도, 아버지도 사랑했다...KIA와 신인..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초등학생 때부터 KIA를 응원했다.“이정도면 '맞춤형' 드래프트가 아닌가 싶다. 구단도 만족, 선수도 만족, 심지어 아버지도 만족이다. KIA 타이거즈와 1라운드 신인 김태형 얘기다...

      [24-09-11 20:11:00]
    • [뉴스] 연승에 성공한 건국대 황준삼 감독 "힘들었지..

      건국대가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했다.건국대학교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24-09-11 19:52:06]
    • [뉴스] "슈팅이 제 장점, 최대한 어필하겠다" 4학..

      4학년 김도연이 건국대의 승리를 이끌었다.건국대학교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72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단독 3위 자리를 지켜냈..

      [24-09-11 19:49:21]
    • [뉴스] “토트넘? 수준 낮은 팀이잖아“→“SON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과거 토트넘의 수준을 지적하며 거절했던 미드필더가 이제는 거액의 연봉을 요구하며 토트넘에 자신을 제안했다.영국의 데일리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각) '아드리앙 라비오가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에 ..

      [24-09-11 19:47:00]
    • [뉴스] "제가 넘어야 할 산이죠" 성장통 겪고 일어..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연세대학교는 1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2-64로 승리했다.연세대는 에이스 이주영이 팀 내 ..

      [24-09-11 19:09:19]
    • [뉴스] "이유진, 흐릿한 선수 아니라 색깔 있는 선..

      연세대가 동국대를 제압했다. 연세대학교는 1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동국대의 공세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3쿼..

      [24-09-11 19:00:27]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