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본인피셜까지 띄웠지만…튀르키예 간다던 홍현석,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돌연 취소각 “바이아웃 문제로 대립“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홍현석(25·헨트)의 튀르키예 진출이 돌연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튀르키예 매체 '쿠제이 익스프레스'는 24일(현지시각), '트라브존스포르의 홍현석 영입 속보: 취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홍현석 사가'에서 발생한 돌발 변수의 존재를 알렸다.

이 매체는 “트라브존스포르가 영입하길 원했던 한국인 홍현석 이적 협상에 문제가 생겼다. 선수와 선수측은 계약서에 방출 조항(바이아웃)을 추가하고, 한국에 내야 할 세금을 (구단에)대신 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홍현석의 현 소속팀 헨트와 트라브존스포르는 이적료 400만유로(추정)에 이적 합의했다.

튀르키예 매체 '하베르 안릭'은 16일 트라브존스포르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무하메드 참(클레르몽) 영입 실패에 대비한 플랜B로 홍현석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출신 저널리스트 야으즈 사분주오을루는 하루 뒤 개인 채널을 통해 홍현석의 이적에 관해 헨트와 튀르키예 클럽 트라브존스포르가 합의를 끝마쳤다고 보도했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왜 빅리그로 가지 않고 튀르키예 리그로 진출하는가. 에이전트가 부추긴 것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홍현석이 직접 SNS에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다. 에이전트는 반대했다' 글을 올렸다. 사실상의 '본인피셜'(본인+오피셜)이었다.

홍현석은 19일 베스텔로와 벨기에프로리그 4라운드에 엔트리 제외됐다. 부터르 프랑켄 헨트 감독은 경기 전 “홍(현석)이 아직 작별인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지금 다른 일로 바쁘다“며 “그리고 그의 마음은 이미 팀에 없다“고 이적을 시사했다.

벨기에 저널리스트 사샤 타볼리에리는 “홍현석의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관한 새로운 내용이 드러났다“며 “홍현석은 유럽에서 누리는 세금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 (트라브존스포르측과)계약 세부사향을 아직 논의하고 있다“며 “홍현석은 매년 조국(한국)에 세금을 내야 한다. 그는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세금 차액을 구단이 지불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매체 '61 사트'는 이에 관해 “보통 유럽에서 세금은 선수가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튀르키예에선 선수들이 내야 하는 세금의 대부분을 구단이 내준다“며 벨기에와 튀르키예 리그 문화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쿠제이 익스프레스'는 “트라브존스포르 직원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홍현석이 요구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이적은 취소된다“며 취소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과 같은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출신으로 2018년부터 운터하칭, 주니어로스, LASK 등 해외 무대를 누볐다. 2022년 지금의 헨트로 이적해 97경기에 출전 16골을 폭발했다. 지난해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홍현석은 헨트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컵 포함 7경기를 뛰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계약만료를 1년 앞두고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1년만에 유럽 빅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철을 밟으면 금상첨화다.

홍현석이 트라브존스포르에 입단하면 '을용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대선배 이을용에 이어 역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는 역대 2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이을용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년간 튀르키예 무대를 누볐다.

홍현석이 트라브존스포르에 합류할 경우, 과거 K리그 전남과 울산에서 뛴 미로슬라프 오르시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만약 헨트에 잔류하면, 1년 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은 자유계약으로 새로운 둥지를 찾을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9건, 페이지 : 51/5147
    • [뉴스] NBA 떠나는 다비스 베르탕스, 두바이로 향..

      다비스 베르탕스가 두바이로 향한다. 베르탕스는 지난 2011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됐다. 이후 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2016-17시즌 샌안토니오의 유니..

      [24-09-10 23:49:02]
    • [뉴스] 좀처럼 안 팔리는 라빈, 일단은 시카고와 화..

      시카고와 잭 라빈이 화해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라빈은 시카고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5년 2억 1,516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한 라빈은 이후 2년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

      [24-09-10 23:39:22]
    • [뉴스] 한날한시 태어나 나란히 프로에 오기까지! ‘..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진 촬영은 흘러가는 과거를 간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타들의 다양한 사진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수요가 많다. V-리그의 선수들을 응원하고..

      [24-09-10 23:38:00]
    • [뉴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일만에 또..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말그대로 절체절명. 이제부터 1경기 1경기가 벼랑 끝이다. 일단은 한숨을 돌렸다.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

      [24-09-10 23:31:00]
    • [뉴스] '충격' 눈물 흘리며 OUT→목발 집고 비행..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황이 심각하다. 마르틴 외데가르드(노르웨이)가 목발을 잡은 채 비행기에 올랐다.영국 언론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외데가르드가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걱정스러운 부상을 했다. 개는..

      [24-09-10 23:27:00]
    • [뉴스] 유럽發 배구열풍...韓-伊 슈퍼매치, 5천5..

      남자배구가 비시즌부터 달아올랐다. 지난 7~8일 수원실내체육관은 배구 열기로 뜨거웠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를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렸기..

      [24-09-10 23:16:34]
    • [뉴스] ML 도전 선언 이유 있네…김혜성, '역대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25)이 꾸준함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김혜성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1사에서 안타를 ..

      [24-09-10 23:15:00]
    • [뉴스] 중국 축구 비상! '10명 싸운' 사우디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원정에서 기록적인 0-7 참패를 당한 중국 축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홈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용하지 못하고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중국은 10일(한국시각) 중국 다롄 다롄쑤오위안..

      [24-09-10 23:05:00]
    • [뉴스] 충격! 다니엘 레비의 짠돌이 재계약 정책.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언터처블 선수'는 현 시점 3명이다. 토트넘 팬들이 절대 지지하는 선수들이다.손흥민, 데스티니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토트넘 척추 라인의 핵심이고, 공격, 중원,..

      [24-09-10 22:45: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