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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이 발전하고 나아지도록 하는 게 내 임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JB 비커스태프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팟 캐스트 'Road Trippin'에 출연해 지휘봉을 잡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지난 5월 클리블랜드 감독 자리에서 경질됐다. 2년 연속 상위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23-2024시즌엔 르브론 제임스 시대 후 처음으로 2라운드까지 오르는 성과를 냈음에도 클리블랜드와 이별했다.


경질 전부터 비커스태프 감독의 지도력과 거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2라운드에 오르긴 했지만 팀의 발목을 잡는 공격 문제를 비커스태프와 선수단이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사령탑을 향한 신뢰를 잃었다는 현지 보도가 등장하기도 했다.


감독직에서 물러난 비커스태프는 한 달 만에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디트로이트 지휘봉을 잡으면서 빠르게 NBA 감독 자리에 복귀했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총체적 난국이다. 2년 연속 리그 전체 꼴찌에 머무는 수모를 당했고 리빌딩의 방향성도 모호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거금을 들여 선임했던 몬티 윌리엄스 감독도 단 1년 만에 물러났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부임한 비커스태프 신임 감독의 임무는 소방수다. 그러면서 팀의 리빌딩을 잘 이끌어간다면 그를 향한 저평가의 시선도 바꿀 수 있다.


비커스태프는 “솔직히 말해서 디트로이트 감독이 되는 이 상황이 정말 멋졌다고 생각한다. 일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복귀할 생각이 없었다. 내게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스터와 그 자리에 있는 젊은 유망주들, 그리고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이곳을 보며 리빌딩하고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고 나아지도록 돕는 게 내 임무“라고 덧붙였다.


유망주들의 성장이 관건인 가운데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는 토바이어스 해리스다. FA를 맞이해 팀으로 돌아온 해리스는 필라델피아 시절 팀을 위해 보컬 리더 역할을 해온 바 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있어서 그의 역할이 꽤 중요해졌다.


비커스태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우리에게 완벽한 핏이었다. FA로 그를 데려올 수 있었던 건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힘든 시기에 목소리를 낼 때 사람들은 그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에게 본인이 경기를 준비하고 어떻게 회복하는지, 일상은 어떻게 보내는지 보여줄 수 있다. 코트 위가 아니더라도 모든 것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실망스러운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래도 디트로이트에는 케이드 커닝햄, 제일런 듀렌, 제이든 아이비, 론 홀랜드 등 재능을 갖춘 유망주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한 비커스태프가 모터 시티 재건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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