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엠비드가 올림픽 첫 경기에서 엄청난 야유 세례를 받았다.

미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세르비와의 경기에서 110-84로 대승했다.

케빈 듀란트가 23점 2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2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가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력을 뽐낸 미국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흐름이 좋지 못했다. 세르비아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세르비아 부동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를 제어하지 못하며 리드를 내주고 시작했다.

하지만 '지구 1옵션' 듀란트가 등장하고 흐름이 바꼈다. 듀란트는 간결하게 공격하며, 득점을 폭격했다. 세르비아는 듀란트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제임스와 데빈 부커, 스테픈 커리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그 후 압도적인 개인 역량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역대급 로스터를 구성한 미국 대표팀의 호화로운 경기력도 있었으나, 조엘 엠비드의 첫 올림픽 경기였다는 것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였다.

그 이유는 엠비드는 카메룬에서 태어난 카메룬 출생의 선수다. 엠비드는 2022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당시 엠비드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쓸 정도로 프랑스 국적 취득의 열심이었다. 엠비드의 편지 내용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참가하고 싶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2022년 9월, 엠비드는 이번에 미국 국적까지 취득한다. 즉, 프랑스와 미국, 카메룬까지 삼중 국적자가 된 것이다.

세 나라는 모두 엠비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엠비드의 선택은 미국이었다. 엠비드는 "나는 미국에서 성장한 사람이다. 가족과 상의 후 결정했고, 무엇보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들을 위해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런 엠비드의 선택에 당연히 프랑스는 난리가 났다. 배신자라는 비판은 양반일 정도였다. 엠비드를 향한 거센 비판과 분노가 쏟아졌다.

아이러니하게도 2024 올림픽은 프랑스에서 열린다. 엠비드 입장에서 제대로 적을 만난 것이다. 이날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엠비드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세르비아 팬들이 엠비드에게 야유를 보낼 이유는 없다. 경기장을 찾은 프랑스 팬들의 야유가 엠비드에 쏟아진 것이다.

프랑스 팬들의 야유 때문이었을까? 엠비드의 활약은 좋지 못했다. 4점 2리바운드에 그쳤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맞상대였던 요키치에게 압도당했다. 미국은 엠비드가 아닌 앤서니 데이비스가 출전했을 때 경기력이 훨씬 좋았다.

논란을 무릅쓰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엠비드다. 과연 엠비드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팬들의 거센 야유를 이겨내고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0건, 페이지 : 51/5146
    • [뉴스] LAL서 기대 모았던 윙스팬 216cm 유망..

      호튼 터커가 시카고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테일런 호튼-터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단 전액 보장이 아닌 부분 보장 계약으로 알려졌다.아이오와 ..

      [24-09-05 18:10:01]
    • [뉴스] '69경기 70골' 역대급 기록에도, 파트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의 엄청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파트너는 자신이 함께 뛴 공격수 중 가장 전체적으로 뛰어난 공격수라고 답하지 못했다.홀란은 최근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득점 기록을 쌓아가며 큰 화제를 ..

      [24-09-05 17:47:00]
    • [뉴스] 이탈리아서 온 아본단자와 흥국생명 김연경, ..

      이탈리아 국적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그리고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연경이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은 오는 6일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24-09-05 17:39:21]
    • [뉴스] 22세-21세-19세-27세. 평균 22세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더 젊은 내야진으로 꾸렸다.SSG 랜더스가 20대 내야진을 구성했다. SSG는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추신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

      [24-09-05 17:35:00]
    • [뉴스] '고등학생' 라민 야말의 시대가 열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야말이 기대치만큼 성장한다면 향후 15년 동안은 야말의 시대일 수도 있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국시각)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풋볼은 21세..

      [24-09-05 17:34:00]
    • [뉴스] 그리스 괴인에 만족 못하는 독설가... "농..

      “매번 1대5로만 농구할 수는 없다.“'TNT' 해설가 찰스 바클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빌 시몬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대해 이야기했다.아데토쿤보는 니콜라 요키치, 루카 돈치치..

      [24-09-05 17:27:38]
    • [뉴스] BBBBBBB→0.2이닝 5실점 패전 후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멘탈 케어 좀 해주려 한다.“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은 전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패전 투수가 된 조대현(19)을 불렀다. 우연히 ..

      [24-09-05 17:23:00]
    • [뉴스] [24박신자컵] ‘이제는 메인 옵션’ 신한은..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최이샘(30, 182cm)은 아직 신한은행에 녹아드는 중이다. 인천 신한은행 최이샘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20점..

      [24-09-05 17:09:01]
    • [뉴스] ‘오레올과 레오의 만남’ 일본 JT가 왔다,..

      일본 남자배구 JT 썬더스가 한국에서 전지훈련에 나섰다. 한국의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과 차례대로 만난다. 올해부터 JT 유니폼을 입게 된 ‘전직 V-리거’ 오레올 카메호, 현대캐피탈의 새 얼굴이 된 레오나르도 레..

      [24-09-05 17:03:05]
    • [뉴스] [24 박신자컵] 최이샘 "많아진 역할, 잘..

      최이샘이 신한은행 소속으로 첫 승리를 맛봤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천 하나은행과 의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이적생 최이샘이 36분 39초..

      [24-09-05 17:01: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