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의 페널티킥 실축을 조롱하는 자막으로 논란을 만든 영국공영방송 BBC가 이번엔 호날두를 대상으로 한 성적 농담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으로 은퇴 후 BBC 간판 진행자로 활동 중인 게리 리네커는 지난 6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유로2024 8강전 도중 호날두가 마사지를 받는 장면을 보며 근질거리는 입을 참지 못했다.

호날두는 정규시간을 0-0 무승부로 끝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하기 전 짧은 휴식시간에 두 명의 스태프에게 다리 한 쪽씩 마사지를 받았다. 호날두의 맨유 시절 동료인 펀딧 리오 퍼디낸드가 먼저 “마사지사(트레이너) 두 명이 호날두의 다리 한 쪽씩 마사지를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리네커는 퍼디낸드의 발언을 “(트레이너가)세 명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받아쳤다. 스포츠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는 이를 “스튜디오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더러운 농담“이라고 표현했다. 반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부팬은 “리네커가 세번째 다리 농담을 하다니!“라고 환호했다.

이에 같은 스튜디오에서 해설을 하던 호날두의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동료 호세 폰테가 “리네커, 저는...계속 말해도 될까요?“라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고,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저메인 지나스는 웃음을 터뜨리며 “제발!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BBC는 포르투갈과 슬로바키아의 16강전에서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페날두 놓쳤두'(Misstiano Penaldo)라는 캡션을 달아 비판을 받았다. 전 첼시 수비수 존 테리는 “창피하다“고 쏘아붙였고, 전 애스턴빌라 공격수 가비 아그본라허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대회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누구보다 많은 23개의 슛을 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5경기 기대득점이 0.69에 불과할 정도로 문전 앞에서 애를 먹었지만,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를 벤치로 끝내 내리지 않았다.

크리스 서튼은 BBC를 통해 마르티네즈 감독이 호날두에게 '집착'한다고 진단했다. 대니 머피도 “호날두가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한 상황에서 호날두를 계속 경기장에 남겨두는 것은 우스꽝스럽다“고 평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점수 3-5로 패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포르투갈 3번째 키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치명적인 실축을 했다.

유로 역사상 최초로 6회 연속 유로에 출전한 호날두는 슬로바키아전을 마치고 “의심할 여지없이 이번이 마지막 유로“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공식 은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41세가 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뛸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80건, 페이지 : 51/5078
    • [뉴스] “체인지업 던지지 말라고 했는데...“ 염갈..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박)동원이의 역할이 크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의 최근 호투 행진에 포수 박동원을 칭찬했다.엔스는 지난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4-07-25 06:40:00]
    • [뉴스] 'SON의 후계자, YANG!'→“아시아 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또 한 명의 코리안리거가 탄생하기 직전이다. 심지어 예상 행선지는 손흥민의 토트넘이다.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유력 기자 폴 오 키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양민..

      [24-07-25 06:26:00]
    • [뉴스] [파리올림픽]'3관왕 기회 누가 잡나' 세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타공인 '세계최강'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랭킹 라운드로 금..

      [24-07-25 06:17:00]
    • [뉴스] ‘아듀, 잠실체육관!’ 홈구장 이전 앞둔 삼..

      [점프볼=최창환 기자] 삼성이 정들었던 잠실체육관을 떠난다. 아직 ‘오피셜’은 아니지만 시간문제다.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재개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서울 삼성이 ..

      [24-07-25 06:00:24]
    • [뉴스] 3년 전 뜨거웠던 '문김대전'…신인왕 '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문동주(20·한화 이글스)냐.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냐.3년 전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KBO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주제는 문동주와 김도영 중 누구를 뽑을 지..

      [24-07-25 05:55:00]
    • [뉴스] “유럽 강행군“ 첫 단추 꿴 홍명보 감독,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국내 혼란은 결국 결과로 이야기하면 된다. 그 첫 번째 길은 11회 연속 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유럽 출장길에 오른 신임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은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그는 스페인에 ..

      [24-07-25 05:50:00]
    • [뉴스] “여보, 애들 교육은 어쩌고“→“2700억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가 무려 2000억이 넘는 돈을 가족을 위해 포기했다.영국의 미러는 2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가 가족과 논의 후 맨시티에서의 미래에 대해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더브라..

      [24-07-25 04:47:00]
    • [뉴스] KDB 안 떠나! 펩의 절규. 맨시티 에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적 못 시켜!“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말이다.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각) '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 명문 알 이티하드와 영입 조건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

      [24-07-25 02:56:00]
    • [뉴스] [7월호] 2024 NBA FA, 주요 10..

      NBA 시즌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FA 시장도 막을 올렸다. 올해도 르브론 제임스, 폴 조지 등 대어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2024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주요 FA들을 함께 살펴보자.*본 기사는 루키 7월호에 게..

      [24-07-25 02:15:11]
    • [뉴스] '주급 100만 파운드 대형 오퍼 거절' 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주급 100만 파운드를 포기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엄청난 오퍼를 거절할 예정'이라고 ..

      [24-07-25 01:4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