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여전히 그를 매각할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으로 큰 이적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받을 예정이다. 토트넘 수비수 출신인 앨런 허튼은 토트넘이 그와의 계약이 만료되도록 허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중동 이적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허튼은 토트넘이 손흥민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향후 매각 시 손흥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만약 정말로 손흥민의 매각을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손흥민에게는 큰 배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당시 영국 언론들을 통해 '손흥민은 오는 여름 사우디 구단의 최우선 타깃으로 지명됐으며 올 시즌 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접촉과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사우디의 관심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으며 2500만 파운드(약 420억원) 연봉 제안도 건넸다고 알려졌다'라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사우디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른 선수들과는 태도 자체가 달랐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도 사우디의 제안은 거절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었다. 더브라위너는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다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이 받는 금액이 상상 이상이기에 거절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손흥민은 꾸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도 이적설이 등장하자 손흥민 “아직까지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구단하고 오고 가는 얘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와전돼서 나가는 것들이 불편한 건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었다.

이어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 무언가 성과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해왔다. 이는 나 자신은 물론 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 싶다. 지금은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토트넘에서 아직 레전드라고 불릴 수 없다며, 꼭 우승 트로피를 들겠다는 구단의 주장다운 발언까지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계약 연장과 함께 판매에 대한 대비를 했다는 점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기대한 팬들과 손흥민에게도 아쉬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토트넘이 이번 계약 연장 이후 손흥민에게 어떤 대처와 재계약 제안을 건넬지에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정말로 구단의 레전드로 인정하는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36건, 페이지 : 51/5084
    • [뉴스] '아! 1아웃 남았는데 칼같은 교체' 그래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쩌면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될 경기. 그 경기에서 약 100일만에 1군 마운드에 선 박종훈은 자존심을 지켜냈다.SSG 랜더스 박종훈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4-09-26 13:40:00]
    • [뉴스] '탁구협회장 도전'이에리사 위원장“혼탁해진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를 보면서 출마를 결심했다.“'사라예보 탁구 레전드' 이에리사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9일 대한체육회장 출마..

      [24-09-26 13:28:00]
    • [뉴스] “만족스럽지 않았다” KT, 아시아쿼터 파노..

      [점프볼=조영두 기자] 수원 KT가 아시아쿼터 달프 파노피오(24, 185cm)의 퇴출을 결정했다. KT는 최근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선수 파노피오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유는 기량 미달이다. 이탈리아, 필리핀 복수..

      [24-09-26 13:17:01]
    • [뉴스] '전설의 MVP 내야수 소환' 삼성에도 3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제는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이 완성형 거포로 성장하며 '영웅 시대'를 활짝 열며 전설의 3루수를 김성래를 소환하고 있다.김영웅은 25일 대구 키움전에서 멀..

      [24-09-26 13:09:00]
    • [뉴스] '경쟁자가 안 보인다' 김도영-김택연, MV..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도영과 김택연, 꿈의 만장일치 도전 가능할까.2024 KBO리그 정규시즌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든 팀이 140경기 이상을 치른 가운데 이제 마지막 가을야구 진출팀 경쟁만 남아있..

      [24-09-26 13:07:00]
    • [뉴스] 엔트리 배분+훈련 계획…'KS 직행' KIA..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으로 얻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KIA 타이거즈는 지난 17일 인천 SSG전에서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 확정 이후 '한국시리즈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 최형우 김..

      [24-09-26 13:00:00]
    • [뉴스] 전성기 메날두 이겼던 사나이, 완벽 부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09-26 12:52:00]
    • [뉴스] “한국도 잔디 좋았으면“ 손흥민 바램, 이뤄..

      [용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10월 A매치가 열릴 것으로 유력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잔디는 좋다. 하지만 잔디만큼이나 심각한 다른 문제가 있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다음달 15일 열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

      [24-09-26 12:51:00]
    • [뉴스] 원주 DB 프로미, 영화관에서 팬들과 특별한..

      DB가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은 다가오는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원주 DB는 오는 10월 2일(수) 오후7시, 남원주 롯데시네마(단구동..

      [24-09-26 12:36:47]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