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마의 황태자' 파울로 디발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피하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사우디 구단이 디발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디발라의 사우디 이적에 대해 보도했다.

로마노는 '거래의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이다. 아직 최종 승인은 나지 않았지만, 주요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풋볼이탈리아도 '디발라가 AS로마를 떠나 알카디시아로 이적하는 데 동의했으며, 연봉은 2000만 유로(약 300억원)에 달할 예쩡이다. 로마는 1500만 유로(약 225억원)를 원하고 있으며, 사우디 구단은 로마와 직접 협상해야 한다. 디발라는 3년 동안 매년 2000만 유로를 받으며, 성과에 따른 보너스도 제안받았다'라고 디발라가 제안받은 계약 규모를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디발라는 지난 시즌까지 로마 소속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 소속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인 디발라는 이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해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한 디발라는 293경기에서 115골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를 떠난 디발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과 함께 로마로 향했다. 로마 합류 후 두 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1992년생인 손흥민보다 한 살 어린 1993년생의 디발라로서는 기량도, 나이도 유럽에서 좋은 경력을 이어나가기에 여전히 충분했다. 하지만 사우디의 유혹이 디발라를 가만두지 않았다. 반면 손흥민은 사우디의 높은 관심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택했다.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아직까지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구단하고 오고 가는 얘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와전돼서 나가는 것들이 불편한 건 사실“이라며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 무언가 성과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해왔다. 이는 나 자신은 물론 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 싶다. 지금은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반면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디발라를 향한 유럽 팀들의 관심이 짙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의 사우디행은 연봉 등 여러 조선에서 강한 유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디발라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해당 시기에는 디발라가 AS로마와 계약 당시 해외 구단에 대한 1300만 유로(약 186억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상황이었기에 유럽 구단들의 구애가 거셌다. 당시 영국 언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센터백을 겨울 이적시장 주요 영입 목표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격 옵션도 찾고 있다. 토트넘은 이제 디발라 영입에 참여했다. 디발라는 맨유, 첼시, 뉴캐슬 등의 타깃으로 고려되며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디발라는 공격 전 지역과 더불어 패스, 기회 창출, 슈팅 모두 뛰어나기에 데려온다면 토트넘에 무조건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이기에 토트넘 팬들도 디발라 영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디발라의 이번 사우디행 이적 임박으로 그를 유럽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로마의 황태자가 사우디의 거액 연봉을 수락하기 직전이다. 그의 경력이 사우디에서 마무리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8건, 페이지 : 505/5071
    • [뉴스] [KBL컵]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느낀 ..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내가 봐도 너무 좋다."부산 KCC 이승현(32, 197cm)은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창원 LG와 경기에 출전, 25분..

      [24-10-10 17:09:39]
    • [뉴스] [KBL컵] ‘여기를 봐도 슈퍼스타, 저기를..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디온테 버튼(30, 193cm)이 슈퍼스타 동료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버튼은 9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예선 ..

      [24-10-10 17:04:28]
    • [뉴스] “SON, 이적료 없어 못 보내!“ 충격!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손흥민(32·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은 2가지 목적이 있었다. FA로 자유롭게 풀리면, 이적료를 받지 못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다. 또 하나, 토트넘 팬들의 절대적 지지..

      [24-10-10 17:02:00]
    • [뉴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2025년 바둑학과 신설..

      유승엽 학과장 “바둑은 동양 최고 문화유산…졸업생 취업률 100% 도전“(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명지대가 세계 유일의 바둑학과를 폐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새롭게 바둑학도 양성에 나선..

      [24-10-10 17:01:00]
    • [뉴스] 한국 남자탁구, 중국에 져 아시아선수권 단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으로 전열을 짠 한국..

      [24-10-10 17:01:00]
    • [뉴스] “국제적 망신“ 비판 집중된 울산문수경기장 ..

      울산시설공단, 보조경기장 잔디 이식 추진…“11월 경기 정상 진행“(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량한 잔디 상태로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울산 문수경기장 잔디가 교체된다.울산시..

      [24-10-10 17:01:00]
    • [뉴스] '프로·아마 총출동' 다트 축제, 13일 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동하는 다트 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펼쳐진다.대한다트협회(KDA)는 오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주시장배 퍼펙트코리아 6차 대회 & 피닉스컵 3차 ..

      [24-10-10 17:00:00]
    • [뉴스] 광주광역시, 13일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라남도·담양군·화순군 등과 함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6주년을 기념해 '제3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13일 화순군과 담양군 일원에서 개최한다.전국 1187명의 마라토너..

      [24-10-10 17:00:00]
    • [뉴스] 댈러스, 시즌 개막 전부터 악재... 호주산..

      액섬이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쉬어간다.'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의 가드 단테 액섬이 손목 수술로 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도했다.호주 국가대표 가드인 액섬은 2014..

      [24-10-10 16:58:25]
    • [뉴스] [KBL컵] ‘18점 차 열세 -> 21점 ..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KCC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며 컵대회를 마쳤다. 부산 KCC는 9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예선 창원 LG와 경..

      [24-10-10 16:46:46]
    이전10페이지  | 501 | 502 | 503 | 504 | 505 | 506 | 507 | 508 | 509 | 5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