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시아 최고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가 막을 올렸다. ACL은 2024~2025시즌부터 1부인 ACLE(엘리트)와 2부의 ACL2로 재편됐다. K리그1에선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가 ACLE, 전북 현대가 ACL2에 참가하고 있다.

ACL이 스플릿 분기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K리그1의 변수로 떠올랐다. 울산과 광주는 안방에서 첫 단추를 꿴 반면 포항과 전북은 각각 중국과 필리핀 원정을 다녀왔다. K리그1과 ACL은 추석 연휴에도 '쉼표'가 없었다. K리그1은 10월 6일, 33라운드를 끝으로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분리된다. 이제 3라운드밖에 남지 않았다.

파이널A와 B의 경계선에 있는 팀은 4위 수원FC(승점 48)부터 7위 광주(승점 40)까지다. 그 사이에 5~6위 FC서울(승점 46)과 포항(승점 44)이 있다.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는 산술적으로만 희망이 있을 뿐이다. 다득점차도 워낙 커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매 라운드가 카운트다운이다. 광주가 패하는 순간 스플릿 전쟁은 사실상 막을 내릴 수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가 21일과 22일 열린다. 광주는 22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와 맞닥뜨린다.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에 2대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한 광주는 그야말로 기사회생했다. 포항과의 승점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창단 후 첫 참가한 ACLE에선 지난 시즌 ACL 준우승팀인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7대3으로 대파하며 아시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체력 변수가 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무대였다.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하다. 올 시즌 두 차례의 대결에서도 광주가 2전 전승이다. 벼랑 끝에서 '이정효 매직'이 또 빛을 발할지 관심이다.

광주에 턱밑 추격을 허용한 포항은 최악의 위기에 내몰려있다. 한때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잊혀진 과거가 됐다. 포항은 K리그1에서 6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17일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원정경기도 1대4로 완패했다. 더 큰 걱정은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파고를 넘어야 하는 것이 승부의 세계다.

포항은 같은 시각 포항스틸야드에서 '난적' 강원FC와 충돌한다. 올 시즌 '태풍의 눈'이었던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 1위 자리를 울산에 내줬다.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1, 2위간 빅매치에서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승점 51점의 2위 강원은 여전히 힘이 있다. 9일 만에 무대에 오르는만큼 재충전도 끝냈다. 포항은 배수진을 쳐야할 일전이다. 포항은 올 시즌 강원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4대2, 2대0 완승했다.

이승우 권경원에 이어 손준호까지 잃은 수원FC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에 0대6으로 대패한 것은 충격이었다. 파이널A행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수원FC는 21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격돌한다. 3위 김천(승점 50)은 지난 라운드에서 사상 첫 파이널A를 확정지어 발걸음이 가볍다.

역대급 강등 전쟁은 설명이 필요없다. 벌써부터 뜨겁다. 제주를 필두로 9~1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4), 전북과 대구(이상 승점 33),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1)가 안갯속에 갇혀있다. 혈투는 파이널B에 들어가서도 이어진다. 현재는 승점을 쌓는 것 외에 길은 없다. 최하위 인천은 22일 오후 7시 안방에서 1위 울산(승점 54)과 대결한다. 힘겨운 싸움이지만 버텨야 한다. 울산은 ACLE 1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같은 시각 대전과 전북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전은 6경기(4승2무), 전북은 4경기(3승1무) 연속 무패다. 물고 물리는 사이라 '승점 6점'짜리 다툼이다. 대구는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서울과 만난다. 서울은 6경기(5승1무) 연속 무패가 끊겼지만 여전히 '우승 꿈'을 꾸고 있다. 대구는 연승에 도전한다. 피말리는 그라운드, 곳곳이 '지뢰밭'이다. 자칫 발을 헛디디면 추락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45건, 페이지 : 504/5065
    • [뉴스] 1000만 관중 KBO리그, 200번 가득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4 KBO리그가 200차례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KBO는 “19일 잠실 KIA-두산의 경기가 매진되며 2024 KBO 리그가 1000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도 달성했다“고 밝혔..

      [24-09-20 11:28:00]
    • [뉴스] WKBL, 22일 ‘농구클럽 리그전’ 1차 ..

      [점프볼] 유소녀 농구클럽 1차 리그에 참가할 팀들이 결정됐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1차 리그에 참가할 참가팀을 확정했다.1차 리그는 22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24-09-20 11:27:27]
    • [뉴스] 5G 연속 트리플 더블 추억→어느덧 30대 ..

      페이튼이 좋은 기억을 가진 뉴올리언스로 돌아왔다. NBA 복귀를 타진한다.'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엘프리드 페이튼과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페이튼은 2..

      [24-09-20 11:11:25]
    • [뉴스] '홍명보호' 한국, FIFA랭킹 23위 '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FIFA는 19일(한국시각) 9월 FIFA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그대로 23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 체제로 변신한 한국축..

      [24-09-20 11:11:00]
    • [뉴스] 오타니 50-50 달성, 한국에서는 김도영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관건은 평정심.오타니는 해냈다. 과연 김도영도 꿈의 기록에 이름을 새길 수 있을까.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LA 다저스)가 새 역사를 썼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열린 마이애미 ..

      [24-09-20 11:07:00]
    • [뉴스] [9월호] 올림픽 압도한 미국, 5연속 금빛..

      미국은 미국이었다. 지난해 월드컵의 충격적인 실패에도, 세대교체가 중단됐다는 혹독한 평가에도 '역시 미국'이라는 말을 기꺼이 증명해냈다. 2008년 베이징에서 시작해 2024년 파리까지 이어진 올림픽 ..

      [24-09-20 11:06:27]
    • [뉴스] [NBA] 카멜로 앤서니 아들도 시라큐스행?..

      ▲카멜로 앤서니와 그의 아들 키얀 앤서니(좌)[점프볼=최창환 기자] 카멜로 앤서니는 모교 시라큐스 대학의 영웅으로 꼽힌다. 그의 아들도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으며, 시라큐스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

      [24-09-20 10:58:59]
    • [뉴스]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내년에 열리는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미국팀에 대거 합류할 가능성이 열렸다.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앞..

      [24-09-20 10:49:00]
    • [뉴스] 프로축구 인천,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문화 의미를 담은 2024시즌 네 번째 유니폼을 20일 공개했다.이번 스페셜 키트엔 '인천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다문화'라는 의미가 담겼다.구단..

      [24-09-20 10:49:00]
    이전10페이지  | 501 | 502 | 503 | 504 | 505 | 506 | 507 | 508 | 509 | 5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