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5 20:10:00]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KIA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12대1로 이겼다. 1-1 동점이던 4회초 김태군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5회초엔 김도영이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달성의 역사를 썼다. 선발 양현종은 7이닝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고, 김선빈은 4안타, 나성범은 8회말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13일 2대0 승리 후 14일 키움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1대2 패배를 맛봤던 KIA는 이날 키움을 완파하면서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전적 65승2무46패. 키움은 선발 헤이수스가 5이닝 5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타선이 양현종 공략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시즌전적은 49승62패.
KIA는 2회초 1사후 이우성의 몸에 맞는 공과 변우혁 김태군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이창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키움은 3회말 1사후 송성문이 양현종과의 1B1S 승부에서 가운데로 몰린 141㎞ 직구를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로 연결,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KIA는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4회초 공격에서 2사후 변우혁의 좌중간 안타 뒤 김태군이 헤이수스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150㎞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3-1로 앞서갔다. 5회초엔 1사후 김선빈의 좌중간 안타 뒤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헤이수스가 뿌린 바깥쪽 높은 코스 149㎞ 직구를 공략, 중월 투런포로 연결하면서 5-1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키움은 5회를 마친 뒤 헤이수스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양현종이 6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QS 투구를 완성한 가운데, KIA는 7회초 격차를 더 벌렸다. 키움 세 번째 투수 양지율을 상대로 선두 타자 이창진이 볼넷 출루한 데 이어 도루를 성공시켜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박찬호의 진루타에 이어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6-1이 됐다. 김도영의 좌전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선 나성범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만들며 8-1로 격차를 벌렸다.
불붙은 KIA 타선은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8회초 키움 문성현을 상대로 최원준 박찬호 홍종표의 3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의 뜬공 때 최원준이 홈을 밟아 9-1이 됐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선 나성범이 우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12-1,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설영우 택배→이재성 환상 헤더' 한국, 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이 기분 좋은 선제골을 터뜨렸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
[24-10-10 23:47:00]
-
[뉴스] 신한은행 신지현 "힘들게 온 만큼 최대한 팀..
신한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신지현이 새 시즌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신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하나은행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하다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셈이다. 그..
[24-10-10 23:28:02]
-
[뉴스] “홍명보호 파이팅“ 정몽규 회장 요르단에 떴..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요르단전을 현장에서 직관한다.정 회장은 10일 밤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4-10-10 23:05:00]
-
[뉴스] 'KDB+CR7 크로스!' 맨시티 비상, 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DB+CR7 크로스!'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부정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의 생각은 다르다. 물밑에서 진행되던 데 브라위너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영국..
[24-10-10 22:18:00]
-
[뉴스] [NBA] "내가 뛰었던 팀 중 최고" 12..
[점프볼=이규빈 기자] 칼드웰-포프가 올랜도의 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올랜도 매직은 4일(한국시간) 공식적인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여, 차기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오프시즌, 올랜도에 모처럼 대..
[24-10-10 22:09:45]
-
[뉴스] [암만 현장라인업]'손없강왕' 이강인→김민재..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임시주장'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핵심 자원이 대거 포함된 요르단전 필승 라인업이 공개됐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0일 밤 11시(..
[24-10-10 21:41:00]
-
[뉴스] 손흥민과 함께 간다...인생일대의 기회에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코치가 팀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메이슨은 1991년생으로 아직 현역으로 뛸 수 있는 나이지만 불운한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다.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1군 ..
[24-10-10 21:33:00]
-
[뉴스] '투혼의 아이콘' 마지막 대결. 5경기 15..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지막이다. 무조건 올라가야 하는 승부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4차전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5차전서 또 '올인'을 선언한 상태다.핵심은 마운드. 선발은 2..
[24-10-10 20:40:00]
-
[뉴스] 넌 무조건 SON 옆에 남아! '레비 회장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바이아웃을 통해 떠날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메..
[24-10-10 20:36:00]
-
[뉴스] '반전은 없었다' 또 다시 무너진 만리장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반전은 없었다.중국 축구 대표팀이 또 다시 무너졌다.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애들레이드 오벌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북중..
[24-10-10 20:2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