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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뒷이야기를 많이 섞어서 듣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겠다.”

문경은 KBL 전 경기본부장이 tv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농구팬들과 만난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맞대결에서 tvN 스포츠에서는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문경은 해설위원은 “이렇게 캐스터와 단 둘이서 중계를 한 건 올스타전 등 1~2번 해봤고, 두 명의 해설위원과는 (2021~2022시즌) 챔프 4차전을 해봤다. 그 때는 캐스터까지 3명이 말을 해야 하니까 나는 별말 없이 객원 해설위원처럼 해도 되었다”며 “지금은 혼자서 해설을 해야 하기에 자료 조사가 안 되어 있으면 말을 할 수 없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머리에는 생각이 많은데 말로 나오는 게 쉽지 않았다. 1,2쿼터 지나니까 적응이 되었다”고 돌아봤다.

달변가로 알려진 문경은 해설위원은 “그게 최고의 부담이다.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카메라를 바로 보면서 말을 하라고 하면 어렵다. 대신 카메라가 여러 대 있더라도 평소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자신 있다.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며 “둘이서 대화를 하거나 여러 명이 있을 때 말을 하는 건 편한데 부탁드리니까 한 말씀을 해달라고 하면 그게 어렵다. 자연스러워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경기 자료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묻자 “오프 시즌 때 연습경기를 다 가지 못하지만, 1~2번씩 가서 감독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새로운 외국선수나 아시아쿼터, 이번 시즌 기대되는 선수 등을 준비했고, 못 가본 팀의 감독들과는 통화를 했다”고 답했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2021~2022시즌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의 챔피언결정 4차전을 객원 해설위원으로 중계를 한 바 있다. 당시 경기 장소는 안양체육관이었다. 오랜 시간 감독을 역임했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중계할 때는 또 다른 느낌이 들 듯 하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다행히 SK와 정관장의 챔프전을 한 번 중계했었다. 편파적이지 않고 모든 팀들을 다 칭찬 위주로 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지난 시즌까지 KBL 경기본부장이었던 문경은 해설위원은 심판들과 한 식구였다. 이제는 때론 심판 판정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누가 봐도 오심이라면 너무 숨겨주는 것도 능사가 아니다. 명확하다면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천으로 내려오기 전날(8일) 결론을 내렸다. 누가 날 그렇게 지켜보지 않는다(웃음). 농구인들이나 감독들이나 (해설위원이) 뭐라고 하나 안 지켜본다. 객관적인 내 나름대로 생각을 시청자들이나 해설을 듣는 분들께 쉽고 편하게 이야기를 하면 그럼 된다는 결론이다”고 했다.

KBL 경기본부가 진행한 경기규칙 설명회도 참석한 문경은 해설위원은 “유재학 본부장님께서 저렇게 준비를 하시면서 심판들과 머리 맞대고 고생을 하셨구나 그 과정이 눈에 보였다”며 “해설자로 공부를 하기 위해 새롭게 파울 챌린지나 바뀐 규칙을 들었다”고 했다.

오는 19일 2024~2025시즌이 개막하면 더 자주 팬들과 중계를 통해 만날 문경은 해설위원은 “듣기 좋은 톤으로 편안한, 정확하고 명확한 해설을 하려고 한다”며 “경기를 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 경기 사전인터뷰를 듣고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뒷이야기를 많이 섞어서 듣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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