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6 09:58:00]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임찬규 앞에서 FA 대박 쐐기타 날릴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6일 잠실구장에서 이어진다. LG는 시리즈 균형을 맞추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홈에서 2연패를 하며 시리즈 통과가 어려워진다. 반대로 가을야구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KT는 지금의 연승 모드를 이어가고 싶을 게 뻔하다.
역시 큰 경기는 선발 싸움. 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으로 맞붙는다. 임찬규는 KT를 상대로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2.70으로 훌륭했다. 엄상백은 로테이션대로 1일 열렸던 SSG 랜더스와의 5위 타이브레이커에 나선 후 4일을 쉬고 등판한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14승3패 평균자책점 3.42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버렸다. FA 재수라는 엄청난 모험을 한 뒤 거둔 쾌거였다. 팀은 KT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고, 임찬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총액 50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올해는 엄상백 차례다. 데뷔 후 2022 시즌 11승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성과를 남기지 못한 유망주. 그런데 올해 터졌다. 13승을 따냈다. 엄상백 역시 올시즌을 후 첫 FA 자격을 얻는다. 평균자책점이 4.88로 조금 높았고 타선 지원을 받아 승운이 따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지만 아직 젊고 큰 문제 없이 로테이션을 돌아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구매 욕구가 생긴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주가가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겠지만, 13승 투수라고 하니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제 자신을 더욱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무대, 가을야구다. 큰 경기에서도 떨지 않고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원소속팀 KT 뿐 아니라 다른 팀들이 투자 욕구를 느낄 수 있다.
엄상백에게 이번 가을야구가 준플레이오프로 끝일지, 아니면 더 올라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손에 달렸다. KT가 2차전을 이기면, 절대적으로 유리해진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 KBL 컵] 전반 리드 지켜낸 KT,..
지난 시즌 챔프전 리매치의 승자는 KT였다.수원 KT 소닉붐은 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4-74로 이겼다.레이션 헤먼즈가 23점 12리바운드를..
[24-10-06 15:42:27]
-
[뉴스] [KBL컵] ‘미운 오리의 변신?’ 해먼즈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미운 오리가 백조로 거듭나는 과정인가. KT가 레이션 해먼즈를 앞세워 첫 승을 거뒀다.수원 KT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부..
[24-10-06 15:41:19]
-
[뉴스] 김은중 수원FC 감독“간절한 어린선수들X미들..
[포항=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잘 준비했습니다. 어린 선수들과 미들스트라이커들에게 기대해봐야죠.“김은중 수원FC 감독이 6일 오후 3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정규리그 33라운드 최종전 포항 스틸러스 원정을 앞두..
[24-10-06 15:33:00]
-
[뉴스] 호날두, 자기 돈 아니라고 막말하네 → “K..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에이전트를 자처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케빈 더브라위너를 영입하라고 촉구했다'고 ..
[24-10-06 15:31:00]
-
[뉴스] 황준서 조동욱 문현빈 日 간다…한화, 교육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젊은 피'가 일본으로 떠난다.한화는 “2024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를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대진 감독이 이끌 이번 교육리그에는 양상..
[24-10-06 15:27:00]
-
[뉴스] 변화 없는 현대건설, 더 단단해졌다...팀워..
V-리그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6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정관장을 3-1(23-25, 25-15, 25-14, 2..
[24-10-06 15:22:42]
-
[뉴스] 현대건설, 정관장 3-1 제압하고 3년 만에..
현대건설이 3년 만에 다시 웃었다.현대건설은 6일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정관장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을 3-1(23-25, 25-15, 25-14,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뒷..
[24-10-06 15:03:14]
-
[뉴스] 슈퍼레이스 7라운드, 12~13일 전남GT와..
시즌 피날레를 향해 하고 있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7라운드가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피드 축제 '전남GT'와 함께 한다.전남GT는 오는 12~13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24-10-06 15:02:00]
-
[뉴스] 박태하 포항 감독“3연승후 나태함,느슨함 절..
[포항=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3연승 후 나태해져선 안된다. 홈에서 4경기 연속 경기하는 이 행운을 잡아야 한다. 3연승 후 나태해져선 안된다.“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6일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 정규리..
[24-10-06 14:53:00]
-
[뉴스] '마음고생 끝' 황재균, 침묵 끝냈다…9타수..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황재균(37·KT 위즈)가 필요한 한 방을 때려냈다.황재균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회초 안타를 때려냈다.황재균은 와일드카드 ..
[24-10-06 14: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