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6 10:35:22]
[점프볼=최창환 기자] 공동 3위에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가 격돌한다. 장단점이 명확한 SK의 팀컬러에 현대모비스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울산 현대모비스(4승 2패, 공동 3위) vs 서울 SK(4승 2패, 공동 3위)
11월 6일(수)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tvN SPORTS / TVING
-차원이 다른 SK의 속공 농구, 평균 11.3개
-현대모비스, 최소 속공 허용 4위
-SK 5경기 연속 70점대 득점
SK의 최대 강점이 스피드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속공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은 더욱 위력적인 속공 전개 능력을 뽐내고 있다. SK는 6경기에서 무려 평균 11.3개의 속공을 성공했다. 2위 고양 소노(5.4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1경기 최소 속공은 1일 창원 LG를 상대로 기록한 7개였다. 속공으로 최소 14점 이상을 쌓아왔다는 의미다.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을 무의미하게 만들기 위해선 속공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라는 전희철 감독의 구상이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강점만큼 명확한 약점도 있다. SK의 3점슛, 3점슛 성공률은 각각 5.3개, 22.2%로 모두 최하위다. 3점슛은 반대로 1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9개, 성공률 40.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로선 분명한 노선을 잡고 경기를 운영해야 공동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 허용률(34.1%)이 10개 팀 가운데 2번째로 높지만, 상대에게 허용한 속공은 4.5개에 불과했다. 최소 속공 허용 4위다. LG(4.8개)와 비슷한 기록이다. 어느 팀보다도 가용할 수 있는 가드가 많은 팀인 만큼, 공격 이후 수비를 빠르게 정돈하는 게 SK를 상대하는 현대모비스에 주어진 과제가 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와 SK의 맞대결은 70점대에서 명암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SK는 무려 19개의 속공을 성공한 안양 정관장과의 홈 개막전에서만 95점을 올렸을 뿐, 이외의 5경기는 모두 70점대에 그쳤다.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 88점을 기록했던 현대모비스 역시 화력이 식었다. 최근 2경기에서는 74.5점을 남겼다.
SK가 80실점 이상을 범한 경기는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91실점)이 유일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양 팀의 맞대결은 예상보다 더 빡빡하게 전개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속공 1위, 최소 실점 3위지만 3점슛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는 SK를 상대로 어떤 묘수를 꺼낼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김가영, 여자프로당구 최다 23연승 달성…4..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LPB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김가영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
[24-11-10 10:11:00]
-
[뉴스] '3차 예선 반환점' 도는 홍명보호, 중동 ..
11일 새벽 쿠웨이트로 출발…14일 쿠웨이트·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약체는 없다!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
[24-11-10 10:11:00]
-
[뉴스] '과열된 시장' 최대어 엄상백이 78억에 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김원중, 장현식의 시간인가.올해 FA 시장이 흥미롭다. 한화 이글스발 핵폭탄급 투자에 야구계가 들썩였다. 한화는 유격수 심우준을 개장 이틀째 50억원에 데려가더니, 하루 뒤 '최대어' ..
[24-11-10 10:07:00]
-
[뉴스] '그릴리쉬는 진심으로 원했다' 새삼 주목받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머리가 빙글빙글 돌 지경이었다.“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선수인 잭 그릴리쉬가 6년 전인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 한 말이다. 당시 애스턴 빌라..
[24-11-10 09:47:00]
-
[뉴스] “심판들도 스트라이크 같다고 하셨는데...“..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세계 최초로 시행된 '로봇 심판'인 ABS로 인해 스트라이크-볼 판정 논란은 팬들 사이에서 사라졌다. ABS가 구장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선수들의 의견이 있지만 그래도 양팀에 같은..
[24-11-10 09:40:00]
-
[뉴스] [NBA] 순항 중이던 피닉스, 듀란트 이탈..
[점프볼=최창환 기자] 순항하던 피닉스 선즈가 악재를 맞았다. 케빈 듀란트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듀란트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듀란트는 9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
[24-11-10 09:26:27]
-
[뉴스] “바이에른의 무실점 보험!“ '지쳐도 괴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가 또 다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
[24-11-10 09:12:00]
-
[뉴스] '창단 30주년에도 K리그2 경쟁' 승격 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전통의 명문' 수원 삼성이 2년 연속 K리그2(2부)에서 경쟁하게 됐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지난 3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마지막 경기를..
[24-11-10 09:04:00]
-
[뉴스] '초대형 재계약' 안길까...EPL에도 등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라민 야말급 재능이 터질 수 있을까. 아스널은 기대를 품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아스널이 EPL 신동과 막대한 새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24-11-10 08:47:00]
-
[뉴스] “스포츠의 수치야“ 황희찬 복귀 실패→울버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튼)이 발목 부상에서 탈출했다. 그는 사우스햄튼전을 앞두고 9일(이하 한국시각) 훈련에 복귀했다.황희찬은 지난달 A매치 기간, 발목 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 달 만에 ..
[24-11-10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