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18:14:44]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수원 원정길에 올랐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가 상반된 두 팀 간의 경기다.
현대건설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직전 경기에서는 GS칼텍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셧아웃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양효진-정지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고, 범실 관리에서도 8-19로 훨씬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개막 후 아직 승리가 없다. 직전 경기에서도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홈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조차 얻지 못했다.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27점을 퍼부우며 분투했지만, 니콜로바를 제외한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을 정도로 공격이 부실했다. 첫 경기에서 컨디션이 흔들렸던 임명옥이 리시브 효율 61.54%를 기록하며 리바운드에 성공했음에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는 점은 더욱 걱정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홈을 떠나 첫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유리한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 경기다. 지난 시즌 전적에서도 5승 1패로 한국도로공사에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홈 코트에서 보여주는 현대건설의 강력함(역대 통산 홈 전적 175승 98패) 역시 절륜하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의 좋지 않은 흐름을 바꿀 확실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연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꺾을 수 있는 변수는 생겨났을까.
AWAY_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Q. 시즌 초반 흐름이 그리 좋지 않다. 어떻게 흐름을 바꿔보고자 하는지.
기술적으로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팀 분위기를 바꿔보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는 모르겠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서로를 불안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Q. 김다은은 선발로 나서나.
가장 편하게, 겁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김다은이 선발로 나설 것이다. 분위기를 좀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컨트롤이나 패스워크는 현재로서는 가장 낫다. 호흡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함이 있지만, 기회를 많이 주면서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다.
HOME_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첫 경기 패배 이후 흐름이 정돈된 모습이다. 어떤 부분이 가장 개선됐다고 보는지.
지난 두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기복이 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리시브가 잘 됐을 때 공격 옵션도 다양하게 나왔고, 선수들도 경기를 치를수록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GS칼텍스전 같은 경우 서브 공략도 좋았고, 연결 이후의 공격도 잘 이뤄진 것이 긍정적이었다.
Q. 상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이럴 때 당하는 역습을 항상 경계해야 하는데.
그렇다. 방금 팀 미팅 때도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고 우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조금 더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도 이야기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놀라운 늪 농구' 가스공사, 이번에는 50..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가스공사의 '늪 농구'가 계속된다. 이번에는 50점대 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KCC를 대파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
[24-11-01 20:51:39]
-
[뉴스] 고서연 날아오르다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으며..
하나은행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올렸다.부천 하나은행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5-57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하나은행은 시즌 첫..
[24-11-01 20:51:07]
-
[뉴스] ‘니콜슨&벨란겔 쌍포 활약’ 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가 4연승을 질주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58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4승 1패가..
[24-11-01 20:51:01]
-
[뉴스] ‘04년생’ 고서연이 해냈다, 주축 3인방 ..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하나은행이 부상 악재에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2004년생 고서연이 있었다. 부천 하나은행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24-11-01 20:50:00]
-
[뉴스] 잊지 않겠습니다...한국 여자배구, 故 조혜..
한국 여자배구가 배구 팬들과 함께 ‘나는 작은 새’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GS칼텍스는 1일 오후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검은색 리..
[24-11-01 20:44:58]
-
[뉴스] '이변은 없었다'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현대캐피탈은 1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3-0(25-23, 25-19, )으로 크게 이겼..
[24-11-01 20:30:32]
-
[뉴스] 돌아온 불꽃슈터 전성현, 복귀전서 쏠솔한 활..
LG가 연패에 빠졌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6-72로 패했다.LG는 접전 끝에 SK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24-11-01 20:26:16]
-
[뉴스] 연승 이어가지 못한 전창진 감독 "완패인 것..
“완패인 것 같다“부산 KCC 이지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58-80으로 패했다.전창진 감독은 “완패다. 후반 들..
[24-11-01 20:15:51]
-
[뉴스] “맨시티 수준으로 끌어올릴 선수“ EPL 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화제의 공격수에 대한 극찬을 남겼다.영국의 팀토크는 1일(한국시각) '아스널 레전드가 존 듀란의 재능에 열광했다. 그는 아스널..
[24-11-01 19:47:00]
-
[뉴스] [NBA] '총체적 난국' 밀워키, 범인은 ..
[점프볼=이규빈 기자] 멤피스가 밀워키를 너무나 손쉽게 제압했다.밀워키 벅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99-12..
[24-11-01 19:40: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