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제 단독 5위는 불가능해졌다. 무조건 순위 결정전에 가야하는 상황. 남은 1경기 무조건 이겨야 한다.

5강 진출팀 가운데 1위 KIA 타이거즈,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 4위 두산 베어스까지 확정됐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5위 한 자리를 두고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KT는 이미 정규 시즌 144경기 모든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3경기 3연승을 기록하면서 목표를 이룬 KT는 72승2무70패로 5위를 유지했다. 28일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대7로 꺾으면서 일단 최소 순위 결정전은 확보했다.

이제 SSG의 마지막 1경기가 남아있다. SSG도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5위에 대한 최소 요건은 갖췄고, 30일에 인천에서 열릴 키움전에서의 승패에 따라 결판이 난다. SSG가 키움에 지면 그대로 5강 탈락 확정이고, 키움에 이기면 KT와 공동 5위가 된다. 그러면 순위 결정전이 성사된다. 키움은 얼떨결에 5강 진출 팀들의 운명을 쥔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게 됐다.

SSG 입장에서 이제 자력으로 5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KT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무조건 순위 결정전에 가야한다.

자연스럽게 키움전 선발 투수로 나설 드류 앤더슨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맞상대로 예상됐던 키움의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SSG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 당초 키움 홍원기 감독은 SSG전 선발 투수로 헤이수스가 나갈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헤이수스는 카일 하트(NC)와 탈삼진 부문 개인 타이틀 경쟁을 해오고 있던 중이다.

그러나 헤이수스의 최종전 등판이 불발되면서, 키움은 대체 선발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선발 투수고 바뀐다고 해서 무조건 승리가 보장된다는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어쨌거나 조금의 부담은 덜게 됐다.

앤더슨은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4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2회 연속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확실히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보였다. LG전을 반드시 잡고싶어했던 SSG지만 경기 초반부터 수비 실책과 앤더슨의 대량 실점이 나오면서 오히려 사실상 던지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 충격 여파를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극복해야 한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성적을 거두며 5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SSG. 타자들도 부담감을 이겨내고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쥐고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허무하게 5위를 내줄 수 없다는 미묘한 긴장감이 선수단 전체를 감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3건, 페이지 : 50/5076
    • [뉴스] “모든 걸 쏟아내겠다“ 1005G 레전드가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39)의 마지막 경기는 4구 '안타'로 남았다.정우람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개인 통산 1005번째 ..

      [24-09-29 17:20:00]
    • [뉴스] 리디아고까지 참전 '별들의 전쟁', 최후의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스물다섯번째 생일주간을 자축하는 신들린 버디 행진이었다.마다솜(25·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올시즌 첫 우승이자, 데뷔 두번째 ..

      [24-09-29 17:10:00]
    • [뉴스] "도이치 모터스에 감사하다" 삼성 선수들, ..

      삼성 선수들이 유소년 농구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는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열렸다.대회 첫날인 28일에 ..

      [24-09-29 17:01:39]
    • [뉴스] 리그 디펜딩 챔피언과 체질 개선한 페퍼저축은..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맞붙는다. 유지와 변화의 충돌이기도 하다.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에서 GS칼텍스가 풀세..

      [24-09-29 16:52:36]
    • [뉴스] 윌리엄스 골밑 폭격 + 이정현 클러치 본능...

      소노가 타오위안을 눌렀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대만 타오위안 파일럿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는 4쿼터까지 진행 후 스코어를 리셋하고 5쿼터까지 열렸다..

      [24-09-29 16:51:11]
    • [뉴스] 포항, 中 1위 상하이 하이강 상대 ACLE..

      포항 스틸러스가 스틸야드서 ACLE 첫 승리에 도전한다.포항은 10월 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4~2025 리그스테이지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리..

      [24-09-29 16:44:00]
    • [뉴스] [현장인터뷰] 11위 이관우 감독, '고춧가..

      [안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리에겐 9등이 1등이나 마찬가지다.“'K리그2' 11위 이관우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순위 싸움과 무관해진 상황 속에서 '고춧가루 부대'를 자처했다.이관우 감독은 29일 안산 와스타..

      [24-09-29 16:30:00]
    • [뉴스] “13년만에 해냈다!화천KSPO의 중꺾마“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4년간 함께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한다.“창단 13년 만에 우승 꿈을 이룬 '백전노장' 강재순 화천KSPO(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의 일성은 선수들을 향한 감사였다.강재순 감독이 이끄는 ..

      [24-09-29 16:11: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