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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광주일고 김태현이었다.

KBO는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개최했다. 총 1197명의 선수가 참가, 10개팀의 선택을 받는 자리였다. 최대 110명의 선수만이 프로 타이틀을 달 수 있다.

그중에서도 모두의 관심이 쏠린 1라운드, 롯데의 선택은 김태현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 향후 프로에서 좌완 선발로 뛸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다.

롯데 구단은 “투수 뎁스 강화 및 즉시전력감에 초점을 맞췄다. 투수는 경기 운영 및 제구력, 야수는 신체조건과 잠재력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박준혁 단장은 “방향성에 관해 스카우트팀, 운영팀, 육성팀과 많은 고민을 거쳤다. 현장에서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현재 우리 투수 뎁스를 두텁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드래프트는 사전 라운드별 전략에 따라 기존에 생각했던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특히 김태현 선수는 좌완 선발투수 자원으로 직구 무브먼트, 커브 각도 , 신체능력 등이 우수하며, 향후 구단 좌완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풍철 스카우트 팀장 역시 “경기 운영능력 및 제구력 등 즉시 전력감 선수 위주로 지명했다. 특히 김태현은 좌완 선발이 가능하다. 야수의 경우 현재 1군 젊은 야수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신체력이 좋고 잠재력이 높은 선수 위주로 지명했다“고 거들었다.

김태현은 1m85, 87㎏의 이상적인 체격을 갖춘 좌완투수다. 올시즌 구속과 경기 운영 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도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상황. 롯데 구단은 '선발투수 즉시전력감'으로 평했다. 대표팀 참가 관계로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는 불참했다.

좌우타자에 구애받지 않는 뛰어난 변화구를 지녔고,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투구가 가능하다. 직구 회전수와 무브먼트도 합격점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배명고 박세현이 롯데의 품에 안겼다. 즉시전력감의 사이드암 불펜으로, 145~147㎞의 직구와 좋은 슬라이더를 갖춘 투수다. 향후 선발투수로 노려볼만하다는 게 롯데의 시선이다.

3라운드 야탑고 김현우는 안정된 투구 밸런스에서 나오는 묵직한 구위가 장점인 불펜형 투수. 최고 149㎞를 던졌고, 향후 구속 향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구위형 투수다. 4라운드 부산고 박재엽은 수비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포수로 장래성을 보고 지명한 선수다.

이외에도 롯데는 부산과기대 외야수 김동현, 신흥고 투수 이영재, 부산과기대 내야수 최민규, 장충고 외야수 한승현, 경남고 투수 김태균, 인천고 투수 조영우를 차례로 지명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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