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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처럼 야망이 많은 선수가 리그 3경기 만에 우승 포기를 선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얼마나 더 망가져야 할까.

맨유는 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0대3으로 패배했다. 리그 3경기 만에 2패를 당하면서 맨유는 위기에 직면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 유임을 결정한 뒤 역동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그리고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영입하면서 전 포지션에 걸쳐서 탄탄한 보강을 이뤄냈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는 한심스러운 경기력을 노출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리버풀 상대로 어떤 준비를 했는지도 보여주지 못한 채 무너졌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로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우승 트로피가 많다고 떠벌리듯 자랑했지만 맨유는 리버풀에 박살났다.

결국 주장인 브루노는 리그 3경기 만에 우승 경쟁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며 포기를 선언했다. 브루노는 포르투갈 DAZN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맨유는 EPL에서 우승할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있지 않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서 싸우고 있지만 사실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올 수 있는 4위가 진정한 목표다“며 현실을 인정했다.

사실 브루노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자신이 느끼기에 맨유가 야망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맨유 수뇌부는 브루노를 다시 한 번 설득했다.

맨유는 이적시장에서도 활발한 모습으로 정리할 선수를 최대한 내보내고, 필요한 포지션에 보강했다. 브루노는 수뇌부가 보여준 프로젝트를 믿고, 맨유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구단의 지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팀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맨유 수뇌부는 일단 텐 하흐 감독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쏠리면서 구단이 외부적으로 흔들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감독을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뇌부의 공개적인 지지 표명에도 텐 하흐 감독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리는 중이다. 브루노는 “더 큰 목표와 언젠가는 UCL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맨유에 필요한 건 선수 보강이 아닌 현 선수단의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합할 수 있는 감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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