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 우승을 밑거름 삼아 선수들이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찬 수원 삼성 U15 감독의 미소였다. 수원이 유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수원은 23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U15팀과의 '2024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2022년과 2023년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수원은 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

수원은 1차전에서 울산에 1대4로 패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에이스는 안성남 전북 코치의 아들인 안주완이었다. K리그 주니어에서 13경기 출전해 32골을 폭발시킨 안주완은 이번 대회에서도 11골을 몰아넣었다. 수원은 준결승에서 이랜드에 8대0 대승을 거뒀다.

상대는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대전이었다. 수원은 시종 대전을 압도하며, 귀중한 우승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쉽지 않았던 경기였는데 우승까지 갖고 와서 너무 기쁘다. 제자들, 그리고 스태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경기전 선수들에게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면 충분히 결과는 가져 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급한건 상대니까 철저하게 분석해서 잘하자고 얘기했다“며 “한달 전부터 챔피언십을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원팀이 되면서 경기장에서 시너지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우리가 리그에서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다보니 수비 밸런스를 잡으면 충분히 득점까지 나올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고 했다.

이 감독은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발을 들였다. 대전을 거친 이 감독은 2012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대전 유스를 통해 지도자가 됐다. 이 감독은 “은퇴하고 대전 U15팀에서 제안이 와서 지도자를 시작했다“고 했다. 대전에서만 9년 정도 지도자 생활을 한만큼, 오늘 결승은 그에게 더욱 특별했다. 이 감독은 “전 소속팀이라 더 지기 싫었다. 선수들도 그걸 아는지 열심히 해줬다“고 웃었다.

평소에 경기 상황을 읽을 수 있는 인지 능력을 강조한다는 이 감독은 “수원이 명확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그 안에서 선수들을 잘 육성하고 있어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유스 챔피언십은 분위기부터 다르다. 처음 우승해 봤는데 더 행복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이번 우승을 밑거름 삼아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15건, 페이지 : 50/5152
    • [뉴스] 중국 축구 비상! '10명 싸운' 사우디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원정에서 기록적인 0-7 참패를 당한 중국 축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홈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용하지 못하고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중국은 10일(한국시각) 중국 다롄 다롄쑤오위안..

      [24-09-10 23:05:00]
    • [뉴스] 충격! 다니엘 레비의 짠돌이 재계약 정책.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언터처블 선수'는 현 시점 3명이다. 토트넘 팬들이 절대 지지하는 선수들이다.손흥민, 데스티니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토트넘 척추 라인의 핵심이고, 공격, 중원,..

      [24-09-10 22:45:00]
    • [뉴스] “애들이 안뛰어서,대표팀 그만두고 싶어“ 격..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시티 스타' 케빈 더브라위너(33)가 프랑스에 패한 직후 격분해 벨기에 국가대표팀을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벨기에는 10일(한국시각) 유럽 네이션스리그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4-09-10 22:35:00]
    • [뉴스] '서울→파리' 36년을 뛰어 넘은 그날의 영..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그 이상이었다.'1988년 9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선 평화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지구촌 축제' 올림픽을 통해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마법이 펼쳐졌다. 더 나아가 개최국..

      [24-09-10 22:30:00]
    • [뉴스] [오만Live]홍명보호 선발 5명 교체! 오..

      [술탄카부스스타디움(오만 무스카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호가 변화를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

      [24-09-10 21:42:00]
    • [뉴스] 롯데 가을야구 희망 살렸다! '복덩이' 레이..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결국 롯데 자이언츠의 해결사는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였다. 롯데가 3연패 수렁을 탈출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희망을 밝혔다.롯데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연장 1..

      [24-09-10 21:41:00]
    • [뉴스] “선수단 전원 순금20돈 '찐'金메달-MVP..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패럴림픽 선수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파리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창성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파리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은 12..

      [24-09-10 21:29:00]
    • [뉴스] 헤이수스 7이닝 완벽투…키움, '김택연 등판..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았다.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

      [24-09-10 21:24:00]
    • [뉴스] “내 이름 조금씩 알리고 싶어” 정관장으로 ..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정관장으로 트레이드 된 박찬호(28, 202cm)가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안양 정관장과 수원 KT는 9일 고찬혁과 박찬호를 맞바꾸는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박찬호는 지난해 대구 한..

      [24-09-10 21:21:05]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