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에서 성장시킨 치도 오비-마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역대급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오비-마틴이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 유망주 스트라이커인 오비-마틴과의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오비-마틴은 이번 주 맨유의 훈련 시설인 캐링턴을 방문했으며 구단은 이적에 대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 11월생인 오비-마틴은 덴마크에서 탄생한 역대급 재능 중 하나다. 덴마크 최고 명문인 코펜하겐에서 쭉 성장하던 오비-마틴은 2022~2023시즌에 아스널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코펜하겐에 있을 때부터 잠재력이 남달랐던 오비-마틴을 데려오면서 아스널은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오비-마틴의 성장세는 아스널에서도 멈출 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입단하자마자 14살의 선수가 아스널 U-18팀 소속으로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유소년 수준의 경기에서는 1살 차이가 굉장히 크다. 신체적인 발달 속도 차이 때문이다.

하지만 오비-마틴의 발육 속도는 엄청난 수준이었고, 몇 살 위 형들과 뛰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2023~2024시즌 들어서 오비-마틴은 잉글랜드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U-16팀에서는 오비-마틴을 막아낼 수 있는 유망주가 없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리버풀 U-16팀을 상대로 아스널이 무려 14대3으로 승리했는데 이날 오비-마틴이 무려 10골을 터트리면서 영국에 큰 화제가 됐다.

U-16 무대는 오비-마틴이 뛰기엔 너무 좁았다. 이에 아스널은 2024년부터는 오비-마틴은 U-18팀에서 뛰도록 했다. 여기서도 오비-마틴의 수준은 너무 높았다. 괴물 같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무려 리그 11경기에서 2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고등학생 수준이었다. 최종 기록은 리그 18경기 32골 3도움이다.

덴마크 U-17 대표팀에도 소집돼 14경기 10골이라는 파괴적인 득점력을 이어갔다. 아무리 어린 유망주들의 무대에서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주면서 오비-마틴은 엘링 홀란급 유망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프로 계약을 제시했지만 오비-마틴은 이에 만족하지 못했다. 결국 오비-마틴은 아스널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고, 여러 구단의 구애 끝에 맨유로 가기로 결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 개인 SNS를 통해 “오비-마틴은 맨유로 향한다“며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로마노 기자는 “재능있는 스트라이커인 오비-마틴은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향한다. 오비-마틴은 맨유로 입단하기 위해 독일 구단에서 보낸 높은 제안을 거절했다. 2007년생의 뛰어난 재능을 설득한 맨유의 프로젝트 덕분이다“며 이적 과정을 소개했다.

아스널 팬들은 30일 작별인사를 올린 오비-마틴의 개인 SNS에 과거 아스널 주장인데 맨유로 떠난 로빈 반 페르시 이적을 떠올리며 “다시는 그립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로 간 것처럼 실망스럽다“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1건, 페이지 : 50/5150
    • [뉴스] 라이더컵 유럽팀 맏형 로즈, 람한테 “선발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해 유럽-미국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44세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유럽팀 핵심 전력이었던 LIV 골프 욘 람(스페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 ..

      [24-09-06 08:15:00]
    • [뉴스] 피겨 서민규, 시즌 첫 주니어 GP서 쇼트 ..

      7일 프리스케이팅서 메달 도전…여자 싱글 김유재는 4위(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서..

      [24-09-06 08:15:00]
    • [뉴스]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 2위' 정호원·강..

      강선희 “정호원 2관왕 무산 아쉬워“…정호원 “누나에게 금메달 약속했는데“(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쉽게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페어(스포츠등급 BC3) 금메달을 놓친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

      [24-09-06 08:15:00]
    • [뉴스] [패럴림픽] 말수 없던 김기태, 탁구로 세계..

      지적 장애 진단에도 놓지 않은 탁구채…3번째 패럴림픽에서 우뚝(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평소 말수가 없고 매사에 소극적이던 김기태(26·서울특별시청)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 김종섭 씨의 손을 잡고 탁구장..

      [24-09-06 08:14:00]
    • [뉴스] [패럴림픽] 8년 만에 돌아온 유도 이민재,..

      “아빠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시각장애 유도선수 이민재(33·평택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4위에 올랐다.이민재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

      [24-09-06 08:14:00]
    • [뉴스]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김기태가 해냈다..

      준결승서 세계 랭킹 1위 꺾더니 결승서 대만 전보옌에게 역전승한국, 금메달 5개로 목표 조기 달성(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탁구 차세대 에이스 김기태(26·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

      [24-09-06 08:14:00]
    • [뉴스] 죄다 실패한 필승조. 9라운드→2차 드래프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필승조로 쓰려고 했던 투수들이 죄다 부진하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원래 내년시즌에나 쓰려고 했던 히든 카드. 2차 드래프트로 영입했던 오른손 유망주 이종..

      [24-09-06 07:40:00]
    • [뉴스] 문체위“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재검토 의견서,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5일 소관위원회인 국회 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문체위는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학생선수가 일정기준의 학업성적에 도달하지..

      [24-09-06 07:39:00]
    • [뉴스]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운 복귀 시즌, 그래도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만족'이란 단어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 5일까지 25경기 143⅓이닝을 소화한 그의 성적은 8승8패, 평균자책점 3.89다. ..

      [24-09-06 07:00:00]
    • [뉴스] '탈트넘 효과 또 증명!' SON 분노 유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탈트넘 효과'를 부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토트넘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선수도 팀을 떠나고 스타 플레이어로 돌아왔다.영국의 스포츠위트니스는 5일(한국시각) '토트넘을 떠나 웃는 얼..

      [24-09-06 06:47: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