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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최창환 기자] 1차전의 아쉬움을 만회했던 이원석(24, 206cm)이 꼽은 숙제는 크게 두 가지였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남자대표팀은 5일, 7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남자대표팀은 1996년생 변준형이 최고참이었다. 이외의 선수들은 모두 1999~2001년생으로 구성돼 어느 때보다 ‘젊음’이 넘쳤다. 성인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선수가 많았고, 이원석 역시 이 가운데 1명이었다.

이원석은 1차전에서 긴장한 모습이었다. 7분 46초 동안 슛 시도 없이 1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파울만 3개 범했다. 이틀 뒤 열린 2차전에서는 진가를 발휘했다. 페이스업을 과감하게 시도하는가 하면, 3점슛도 넣는 등 18분 22초 동안 18점으로 활약했다. “(하)윤기가 갑자기 이상이 생겨 못 뛰게 됐는데 이후 제 몫을 잘해줬다. (이)원석이에겐 전화위복이었다.” 안준호 감독의 평가였다.

이원석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른 자체만으로도 다행이었다. 1차전에 비해 2차전에서는 덜 떨었다는 게 수확이었다”라며 평가전을 돌아봤다.

사방을 둘러싼 붉은 물결이 긴장감의 진원지였다. “온통 빨간색이었다. 분위기가 압도적이어서 긴장했는데 그래도 팀이 이겨서 너무 좋았다. 그 와중에 긴장하는 걸 빨리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2차전을 준비했다.” 이원석의 회고다.

이원석은 이어 “농구하면서 그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1차전처럼 떨진 말자’라는 마음이었다.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고 경기에 임했던 게 경기력으로 연결됐던 것 같다. 우리가 많은 점수 차로 질 거란 평가도 있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았다. 평가를 뒤집고 싶었고, 갈 때보단 올 때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중한 대표팀 경험을 쌓은 이원석은 “팀(삼성)으로 복귀하면 못다 한 숙제부터 해결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원석에게 주어진 숙제는 크게 두 가지. 이원석은 “일단 마음가짐이다.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보다 정교해져야 한다. 오프시즌에 슛 자세를 교정했고, 이를 통해 중거리슛과 자유투를 클린슛으로 시도하고 있다. 완벽하게 보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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